거리가 멀어져도 작아지지 않는 것은

2008. 10. 27. 오후 10:35:38

글자

거리가 멀어져도 작아지지 않는 것은

    -신부/홍문택-

 

두 뼘 남짓한 기러기가

멀리 날아가면 갈수록

손톱보다 작게 보여집니다.

 

열 댓 명이 타는 나룻배도

노를 저어 멀리 가면 갈수록

콩알만큼 작게 보여집니다.

 

사람도

멀리 떨어지고 만날 기회가 적어지면

잊혀지고 기억도 흐려져

작게 보일 뿐입니다.

 

하지만, 내가 피해 멀리 가고,

내가 싫어 멀리 도망가도,

그래서 먼 거리를 만들어도

작아지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그건, 나에 대한 하느님의 사랑이고

하느님의 관심입니다.

 

거리가 멀어져도 작아지지 않는 분은

오직 하느님이십니다.

 

   

♬Maysecond(메이세컨) / 그곳에 서면

댓글 1

  • 2008년 10월 28일 오전 3:36

    오직 하느님이십니다.저희에게,

이야기가있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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