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예수님!!
예전에 돌아가신 제 어머님께서 인생사가 팍팍하시면 내뱉으시던 말씀이 있으셨습니다..
" 아이구매 정말 징헌거..왜 이렇게 징글징글 허다냐!! "
어제 우리 수 행님의 말씀을 듣고 이런 말이 떠오르더군요..
아이고 정말 징헌거. 정말 정말 징글징글한 넘들..
뭐 사람이 한 세상 살면서 목표가 뚜렷하고 그 목표를 향해 나가는 모습은 정말 보기 좋습니다..
그렇지만 항상 보기 좋은 것만은 아니어서 때로는 남들에게 손가락질도 받고, 시기와 질투에
하고자 하는 일들이 중단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개인이나 집단의 목표는 세련된 정치활동으로
포장을 하고 지속적으로 색깔을 바꾸어가면서 다른 사람이 알지 못하게 하여 잊게 합니다.
사람 사이에 얽힌 일들을 풀어가는 것을 정치라는 이름으로 정의한다면
그들에게 있는 것이 정치력이요. 우리에게 없는 것은 모사꾼이겠지요.
한편으로 징하다는 생각이 들고, 한편으론 소름이 돋습니다.
무엇 때문에 일치와 화합이라는 이름을 걸고 그렇게 합하려고 할까요.
결과를 다른 사람이 알아줘야 한다는 명예욕일까.
누군가를 싫어해서 그 사람의 고난을 즐기는걸까.
아니면 결국 돈에 귀결되는 일일까.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한편으로 제가 좋아하는 것이 싸움인데(ㅎㅎ 오해하지 마시길 스포츠 중에 싸우는 스포츠인 이종격투기)
어떻게 그렇게 긴 시간동안 냉정하게 머리를 맞대고 시나리오를 짜내는지 감탄이 나옵니다.
그렇게 끈질긴 성격들을 가지고 있으니 지식인이라는 자랑스런 칭호로 불리는 것이라 생각하면서.
이 아침 다시한번 한숨을 쉬어봅니다.
많이 못배운 내가 알기론 화합과 일치는 결국 합의라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인데,
어째 니들이 배운 화합과 일치는 매번 그런 식이냐? 그리고, 지도자는 말이다.
정치를 잘하는 사람인데, 기본적으로 우리가 다같은 그분의 어린양이라고 생각해.
다른 사람의 의견을 아주 잘 듣거든!! 우리 의견도 들어가면서 화합과 일치를 말했으면 좋겠어.
"정말 징헌 넘들. 잘배운 니들과 일치가 안되는 우리끼리 사랑하며 살게 그냥 냅두면 안되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