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예수님!!
지난주 금요일 아니 수요일부터 몸이 조금 이상했습니다..
보통 제게 감기가 오면 그냥 감기가 오나부다 이런 느낌만 들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사는 이곳 멜번은 공기도 좋고..
물도 맑고 사람도 여유가 있는거 같아 다 좋은데..
유독 감기도 심한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하여간 금요일 일을 마치고 집에 늦게 들어오기도 했지만..
완전히 뻗어버렸습니다. 그렇게 아파본 기억이 언제인지..
누워서 생각해보니 정말 가물가물하더군요..
집사람 기억으로는 처음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아마 결혼하기 전에 한번 아팠던 것이니까 20년도 넘었군요..
거의 죽었다 다시 살아난 상황입니다. 물론 완전 회복은 아니지만..
내몸이 내몸이 아닌 짜증나는 시간도 그렇게 그렇게 지나갔습니다..
그냥 새삼스러워집니다. 산다는 것이..
살아간다는 것이 무릇 이런 것이겠지요. 아파도 감사, 안아파도 감사 그저 감사..
당신의 뜻이 그렇게 새겨있음을 다시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행님, 누님 그리고 친구들도 건강 챙기시고, 정호야 미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