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쌀같은 성적처리를 끝내 던지고
가까운 북경으로 첫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황제가 신에게 제사를 지내던 신단이라고 합니다.
중국 왕조의 황제들은 자신이 신과 동격이면서 하늘의 아들이라 믿었으니
얼마나 고달펐을까요?
여긴 만리장성 꼭대기입니다.
60도의 가파른 계단을 올라서면 하늘이 열리지요..
그러나 돌산에 어떻게 이 긴장성을 쌓았는지 정말 불가사의 합니다.
그래서 세상에서 제일 긴 무덤이라고 한답니다.
거기에 묻힌 수 많은 생명들을 일컫는 말이겠지요..아마도..
여긴 자금성입니다.
광화문 뒤에 경복궁이 있듯이 천안문 뒤에 있는 자금성입니다.
규모가 엄청나고 빨간벽에 금색 지붕..
청 왕실의 대단함이 느껴집니다.
황제는 얼마나 고달펐을까요?
생전처음 떠나본 패키지 여행이었습니다.
가까운 북경은 서울보다 훨씬 더웠지만 습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중국은 아주 넓은 나라..곳곳에 벼라별 사람들이 많이 있지요.
그러나 그래서 코끼리 다리 나흘 만지고 돌아온 기분이었답니다;
혼자서 여럿이 즐거웠던 시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