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09
어제 토요일에는 여자 싱글매치가 미국의 세레나 윌리암스의 우승으로 돌아갔다. 그녀는 우승으로 2백만불의 상금을 받게 되었다. 준우승자인 Dinara Safina는 백만불을 받았다. 일곱번 게임에서 이기든 지든 최소한 백만불이라? 상금도 많은 금액인데, 이 상금보다 더많은 금액의 스폰서가 뒤 따른다니? 그래서 많은 선수들이 각고의 노력을 하는가 보다.
그보다 앞선 금요일저녁 남자 랭킹 1위 Rafael Nadal 과 15위 Fernando Verdasco 의 준결승 게임은 gruelling and grinding match 라고 해설자가 표현을 했다. 한마디로 피를 말리는 게임 이었다는 것이다.
둘다 스페인 선수들인데, 나달은 22살, 키가 185 cm, 베르다스코는 25살, 키가 187cm, 인데, 이 시합을 보신 분들은 느껴셨겠지만 정말 흥미진진한 경기 였었다.
5시간 14분 호주오픈 최장시간 단식게임, 라파엘나달은 기자인터뷰, 마사지등을 받고서 새벽네시가 되어서 경기장인 Rod Raver Arena를 떠났다고 한다.
나달은 하루정도 쉬고 오늘 결승에서 로저페더러와 맞선다. 그에 반해서 로저페더러는 하루를 더 쉬고서 나달을 맞게 되는 것이다.
두선수는 그동안 모두 18번을 싸워서 나달이 12번을 이겼고, 그중 그랜드슬램 매치에서는 6번 겨루어서 나달이 4-2로 앞서고 있다. 그중에는 세번의 French Open Match 에서 페더러가 패한것과 작년의 윔블던 결승이 포함 된다.
나달과 페더러의 경기 스타일은 완전히 다른데, 나달은 무서운 힘과 지구력으로 상대를 계속 압박하는 스타일이어서 랠리가 길어지는데 반해서, 페더러는 정교하면서 다양하고 적절한 샷과 절묘한 타이밍으로 상대선수가 반격할 틈을 안주는 스타일 이다. 그런 게임스타일의 차이가 나달은 한매치에서 소비하는 시간이 페더러에 비하면 훨씬 길다.
27시간 휴식을 덜 취하고 페더러를 맞게 된 나달 과연 오늘 저녁 피터샘프라스가 가졌던 14번의 그랜드슬램 타이틀 기록을 깨고서 테니스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세우려는 페더러를 저지 할 수 있을런지? 훌륭한 경기가 기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