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깊숙이 대지를 적시는 아침비에 고마워하며 찬미예수님!!
꿈이 하나 끝날 때마다 잠에서 깼습니다.
제가 있는 이 공간에서 잠시나마 낯설음을
느끼면서 육신의 편안함에 다시 빠졌었죠.
다른 꿈을 꾸고 잠에서 다시 깼습니다.
여전히 침대가 아닌 거실이라는 장소가
다시 낯설어집니다. 10미터도 안되는
침대와 거실의 거리가 내 집임에도 이렇게
잠을 설치게 합니다. 익숙하다는 것의
고마움과 어쩌면 나만의 까칠함에 아침부터
생각에 잠기게 합니다. 비가 오는 아침이
있기 전 새벽 하늘에 번개가 무수히 쳤습니다.
지금은 조용히 비만 내리네요.
클럽을 시작한 지 이제 삼개월이 지났습니다.
처음 먹었던 마음이 똑같은 정도로 지속할
수 있는 시간이 제게는 대체로 삼개월입니다.
그러나, 여러 행님, 누님 그리고 동상들 덕분에
제 인내심의 깊이와 한계가 조금은 늘 것 같아
같이 있음에 행복하고 감사드리는 아침이 됩니다.
오늘 하루도 언제나 행복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