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인 시간 - 2008. 08.04

2008. 8. 12. 오후 9:06:48

글자
+ 찬미예수님!!
 
적당한 햇빛과 내가 살아 있다는 느낌을 주기에 안성맞춤인 바람까지 오늘은 궁합이
제대로인 하루였습니다. 군대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던 제가 군대에서 경험했던
휴일 증후군을 다시 겪으리라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휴일 증후군이라고 하니
뭐 거창하게 들리실지 모르겠지만 다름 아니라 평일보다 휴일 시간이 빨리 간다는거죠.
 
우리가 아는 과학으로는 시간은 정확히 같습니다. 누구에게나 같아야 정상이죠.
1초, 1분, 한시간, 하루, 일년 등등.. 시간은 누구에게나 같습니다. 과학에서 그렇게
말합니다. 그렇지만 누구나 경험하셨듯이 주관적인 시간은 똑같게 가지 않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거나, 사랑하는 연인과 같이 있는 시간은 몇 시간이 몇 분처럼
느껴집니다. 행님,누님들께서도 이미 경험하셨으니 이의 없으실검다.
 
하여간 토요일,일요일이란 시간이 왜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지 모르겠습니다.
뭐 대단한 일을 하는 것도 아닌데, 휘리릭 가버립니다. 가버린 시간이 사라지는 것도 아닌데 말임다.
 
이번주도 행복한 시간 보내시구요. 아메리카 인디언의 기도문임다.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 기도라 생각이 들구요. 개인적으로 이번달 목표는 기도를 많이 하는 건데요.
행님,누님들께서는 무슨 기도를 주로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 인디언 기도문 >

  바람 속에 당신의 목소리가 있고

당신의 숨결이 세상 만물에게 생명을 줍니다.

나는 당신의 많은 자식들 가운데

작고 힘 없는 아이입니다.

내게 당신의 힘과 지혜를 주소서.


나로 하여금 아름다움 안에서 걷게 하시고

내 두 눈이 오래도록 석양을 바라볼 수 있게 하소서.

당신이 만든 물건들을 내 손이 존중하게 하시고

당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내 귀를 예민하게 하소서.


당신이 내 부족 사람들에게 가르쳐 준 것들을

나 또한 알게 하시고

당신이 모든 나뭇잎, 모든 돌 틈에 감춰 둔 교훈들을

나 또한 배우게 하소서.


내 형제들보다 더 위대해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가장 큰 적인 내 자신과 싸울 수 있도록

내게 힘을 주소서.

나로 하여금 깨끗한 손, 똑바른 눈으로

언제라도 당신에게 갈 수 있도록 준비시켜 주소서.


그래서 저 노을이 지듯이 내 목숨이 사라질 때

내 혼이 부끄럼없이

당신에게 갈 수 있게 하소서.

 
- 노란 종달새(수우족) -

 

 
 
오늘 일했던 집에 있던 꽃을 찍었습니다. 이름도 모르지만 많이 반겨줬고
지붕에서 봐도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아름답고 행복한 한 주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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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이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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