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한주의 시작 - 2008. 07.27

2008. 8. 12. 오후 9:02:37

글자
+ 찬미예수님!!
 
소나기가 한바탕 대지를 적시고 지나간 후 멜번 하늘은 정말 영롱함 그 자체입니다.
우리의 삶도 이런 깨끗함과 영롱함이 가득한 그런 삶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내 영혼이 그 분께 다가가는 방법이 있다면 그저 기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지난주 김웅렬 신부님 강론 중 맨 마지막 구절이 생각나시는 행님,누님께서는 회신을 달라 부탁을 드렸지만
역시 회신을 주시지 않으셔서 제가 직접 파일을 찾아 확인했습니다.
기도에 관한 내용이었지요.
' 인간은 기도로서 강해지고, 하느님은 기도로서 약해지십니다 ' 였습니다.
저만 이 말씀에 필을 받았는지 모르겠지만 생각을 하게 하는 내용이라서 적어 봤습니다.
 
오늘도 역시 필받았던 내용을 적어봅니다.
우루과이 작은 성당에 쓰여 있던 ' 주님의 기도 ' 내용입니다.
 
'하늘에 계신'이라고 하지 말아라. ..... 세상일에만 빠져 있으면서

'우리'라고 하지 말아라. ..... 자기 혼자만 생각하며 살아가면서

'아버지'라고 하지 말아라. ..... 아들 딸로서 살지 않으면서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라고 하지 말아라. ..... 자기 이름을 빛내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면서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라고 하지 말아라. ..... 물질 만능의 나라를 원하면서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라고 하지 말아라. ..... 내 뜻대로 되기를 기도하면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라고 하지 말아라. ..... 가난한 이들을 본체만체 하면서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라고 하지 말아라. ..... 누구에겐가 아직도 앙심을 품고 있으면서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라고 하지 말아라. ..... 죄 지을 기회를 찾아다니면서

'악에서 구하소서'라고 하지 말아라. ..... 악을 보고도 아무런 양심의 소리를 듣지 않으면서

'아멘'이라고 하지 말아라. ..... 주님의 기도를 진정 나의 기도로 바치지 않으면서 

한주의 시작인데 음악이 빠질 수 없습니다.
즐겁고 언제나 긍정적이길 바라는 마음에서 힘찬 곡으로 뽑아 봤습니다.
트럼펫 연주인데, 젊고 정말 예쁜 여자가 연주했습니다. 이름은 Alison Balsom이라고 하구, Caprice라는 이름의 판 첫 곡입니다.
모짜르트의 터키행진곡이고, 섬세하면서 정말 힘있는 연주입니다. 어찌 이 가녀린 분이 이런 연주를..
 
행복하시고, 이번주는 제게 긴 일주일이 될 것 같네요. 연습이 금요일이니..
사랑은 언제나 온유하고 영원합니다.
세상은 사랑하지 않을 수 없게 오늘도 돌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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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이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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