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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자손이시여!” 하면서 눈먼 사람
둘이 예수님께 자비를 청하러 옵니다.
메시아 대망 사상에 따라 “다윗의 자손”은 이스라엘이
오래 전부터 기다려 온 메시아를 가리키는데,
평범하게 길을 가시는 예수님께서 바로 그분이심을 그들은 알아봅니다.
오늘 독서 말씀대로, 귀먹은 이들이 듣게 되고 눈먼 이들이
보게 되는 것이 바로 구원의 완성을 나타내는 표지이기에,
그분께서 다윗의 자손 메시아시라면 자기들의 눈을 뜨게 해
주실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감옥에 갇힌 요한이 예수님께 “오실 분이 선생님이십니까?”
하고 물었을 때에 예수님께서도
“눈먼 이들이 보고 다리저는 이들이 제대로 걸으며 …….” 하고
대답하셨습니다(마태 11,2-6 참조).
이제 더 다른 분을 기다려야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통하여 하느님께서 약속하신 구원이 이미 성취되고 있습니다.
대림 시기에 우리는 이미 오신 그분을 기억하고 장차 다시 오실
그분을 기다립니다. 우리의 눈멂, 우리의 가난함,
우리의 어리석음, 그 모든 것은 다른 어떤 이를 통해서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됩니다.
그분을 알아보았던 두 눈먼 이들처럼,
“다윗의 자손이시여,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오직 그분께만 매달리는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그런 일을 할 수 있다고 너희는 믿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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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매일 미사-
♬ 한 눈 먼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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