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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역사를 거치면서 이스라엘은 장차 올 메시아가 어떤 분이신지를
서서히 알게 되는데, 그 출발점은 임금이었습니다.
훌륭한 임금을 기대하던 이스라엘의 희망이 점점 발전하여,
다윗 왕조가 완전히 무너진 다음에도 새로운 햇순을 기다리게 됩니다.
이사야가 예고하는 메시아는 이 세상에 정의와 평화를 이룩하는 분입니다.
교회는 지혜와 슬기, 경륜과 용맹, 지식과 경외라는
오늘 이사야서의 말씀에 효경을 더하여 성령 칠은을 고백합니다.
성령의 모든 은사를 지닌 메시아는 하느님을
두려워하여 올바른 재판을 하고, 억눌린 이들의 권리를
되찾아 주고 불의를 심판하기에 평화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오늘 독서는 우리에게, 평화의 전제 조건이 무엇인지 알려 줍니다.
평화는 정의 없이는 이루어지지 않으며, 더욱이 하느님에 대한
경외가 없으면 정의는 결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하느님 두려운 줄을 모르는 인간이 자기 힘만
믿고 횡포를 부릴 때 정의는 무너집니다.
불의가 힘없는 이들을 덮치는 세상에는 평화가 있을 수 없습니다.
표범이 새끼 염소와 함께 지내려면 사자가 여물을 먹어야 합니다.
사자가 염소를 잡아먹는다면 염소와 사자는 같이 지낼 수 없습니다.
힘을 내세우면서 평화를 말하는 것은 거짓과 위선입니다.
많은 예언자들이 기다리며 갈망해 온 정의와 평화의 나라가
예수님께서 오심으로써 시작됩니다.
그 나라의 완성을 희망하며, 우리도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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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매일 미사-
♬ 아버지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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