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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복음을 대하면 선하고 소박한 사람들이
아기를 바라보는 아름다운 모습이 절로 떠오릅니다.
제 마음도 이러한 사람들의 곱디고운 마음에 물들어 가듯
잔잔한 기쁨으로 젖어 듭니다.
아기 예수님을 향한 우리의 눈길은 이처럼
요한 아기를 바라보는 눈길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주님의 성탄을 맞이한다는 것은 아기를 바라보는 사랑과
환희와 희망의 눈길이라는 것을 성탄절을 앞두고 깨닫습니다.
아기의 모습으로 오시는 구세주를 기다리며, 태어나는 아이에게서
새로운 세상을 보는 고은 시인의 노래에 귀를 기울여 봅니다.
“쌍계사 벚꽃 지다 이렇게 세상을 시작한다/
내장사 단풍 지다 이렇게 세상을 마친다//
겨울이 와야겠다/ 그래야 긴 겨울잠 자다 어둠 속 아기 낳으리라 (중략)//
젖먹이 울음소리 이렇게 세상을 또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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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매일 미사-
♬ Lyrics to Es Ist Ein Ros' Entsprung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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