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30, 2007, 26th Sunday Ordinary Time
Reading I: Amos 6:1, 4-7, Responsorial: Psalm 146, Reading II: 1 Timothy 6:11-16, Gospel: Luke 16:19-31
THE GULF WAR
"Between you and us there is fixed a great abyss, so that those who might wish to cross from here to you cannot do so, nor can anyone cross from your side to us." —Luke 16:26
The rich man, traditionally known as Dives, spent eternity staring across a great chasm separating himself from the Lord (Lk 16:26). How ironic! Dives spent his lifetime constructing this chasm (or gulf) to isolate himself from the poor. Now this gulf, built day by day during his life, could not be undone in eternity.
In the USA, many gulfs have been built to isolate the not-so-poor from the poor. We have suburbs, which the poor can't reach because of distance and low income. We have expensive colleges and professional training, which often serve to exclude those without sufficient income. The high cost of medical insurance often excludes the poor from the treatment they need.
This is not meant so much to criticize those who enjoy these things as it is to make the point that those who have a gulf between themselves and the poor must work harder than ever to bridge that gulf. Charity obliges those with a sufficiency to share with those without (see 2 Cor 8:14). "Woe to the complacent" who do not reach out to the Lazaruses in their midst (Am 6:1).
King Jesus will judge us on our outreach to the poor (see Mt 25:35ff). All Christians are "to be mindful of the poor" (Gal 2:10) and even have "a preferential love" for the poor (Catechism, 2448). Reach out to the poor. Bridge the gulf now, before you have to stare across it forever.
★★★
Dives <성서> 부자; (일반적으로) 부자, 부호.
chasm 갈라진 틈, 균열; 협곡. (벽 따위의) 크게 벌어진 틈. [주의] ch- 의 발음은 [k]
suburbs (the ~s) 《집합적》 (대도시의) 교외, 근교, 교외 (주택) 지역. 원문에서는 “중상층 백인들이 집단 거주하는 도시 근교 주택지”란 뜻으로 쓰임. <유의어> suburbs 중심 시가지에 인접한 주택 지역. outskirts 어떤 지역의 중심을 벗어난 주변 지역.
not so much A as B A 라기보다는 오히려 B.
make the point ① 요점을 말하다 ② (~라고) 주장[강조]하다
Chrity 일반적으로는 “자선, 자비심”을 뜻하지만, 여기서는 “그리스도적인 사랑”. 이 문장을 직역하면, “그리스도적인 사랑은 풍요한 사람들이 가난한 사람들과 나눠 가질 것을 요구하고 있다” 가 되는데, 무생물이 주어가 되어 상당히 어색한 번역이 되므로, 비생물주어 특히 추상명사가 주어가 될 경우, 우리말로 바꿀 때는 “그리스도적인 사랑을 갖고 있다면 …는 ~ 들과 나눠 가져야만 한다” 와 같이 하는 것이 좋음.
oblige [주의] 꽤 까다로운 단어. 여기서는 타동사로 쓰여, “강제하다, 요구하다” 라는 뜻. 원문에서는 특히 “요구하다”는 뜻으로 쓰임. (예) The Bush administration obliges South Korea to get tougher with North Korea. 부쉬 행정부는 한국측에 북한에 대해 좀더 강경하게 나와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We are obliged to walk along the thin diplomatic line. 우리는 아슬아슬한 줄타기 외교를 해야만 한다. [질문] 왜 force 나 order 혹은 command 와 같은 단어를 쓰지 않고, 까다로운 oblige 같은 단어를 썼나요? 현학적 취향 아닙니까?
[답] force, order, command 와 같은 단어는 직설적이고 퉁명스러울 정도로 의무를 강제하는데 비해, oblige 는 "상황에 의해" "어쩔 수 없이" 그래야만 하는 "상황적 자발적 의무"의 뉘앙스를 띄고 있습니다. 기독교적 사랑을 지니고 있다면, 즉 그런 철학적 신앙적 상황에 놓여 있다면, 누가 시키기 전에 스스로 자발적으로 가난한 사람들과 나눠 가져야 하지 않겠는가...하는 뉘앙스를 위해서는 역시 oblige 가 가장 적절했다고 생각됩니다. [참고] 그 외 oblige 에는 “..에게 은혜를 베풀다” 라는 뜻이 있는데 이런 용법으로 쓰일 때의 유의어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유의어> oblige 수고를 아끼지 않고 도와주다 (남에게 은혜를 느끼게 하는 행위를 강조). accommodate 보살피다(편의 제공을 강조). favor 특정한 사람을 남보다 우대하다, 편애하다.
complacent (자기의 우월성에) 만족해하는, 자기 만족의, 흐뭇해 보이는
midst in our[your, their] midst; in the midst of us[you, them] 우리를 [너희들, 그(사람)들] 중에(서).
outreach 봉사[복지, 구제] 활동; 소비자와의 접촉과 대응.
preferential 우선적인
★★★
2007 년 9 월 30 일, 연중 제 26 주일
제 1 독서: 아모스서 8,4-7, 화답송: 시편 146, 제 2 독서: 티모테오 1서 6,11-16, 복음: 루카복음16,19-31
구덩이 파기
“우리와 너희 사이에는 큰 구렁이 가로놓여 있어, 여기에서 너희 쪽으로 건너가려 해도 갈 수 없고 거기에서 우리 쪽으로 건너오려 해도 올 수 없다.” — 루카 복음 16,26
예로부터 영어로 ‘Dives’라고 칭하는 이 부자는 자신과 주님을 가르는 큰 구렁을 영원히 쳐다보며 살 것입니다. 우습지 않습니까? 부자는 가난한 이들과 자신을 가르는 이 구렁(또는 틈)을 파며 평생을 보냈습니다. 이제 그가 살면서 날마다 파왔던 이 구렁은 영원히 되돌릴 수 없는 것이 되고 말았습니다.
미국의 경우, 가난한 이와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분리시키는 틈들이 많이 생겨 있습니다. 도시 외곽의 중상층 밀집 주택지는 거리상으로나 수입으로나 가난한 사람들이 들어갈 수 없습니다. 고가의 대학교와 전문 교육과정은 수입이 충분하지 않은 사람들은 제외되기 십상입니다. 비싼 의료보험은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필요로 하는 진료를 해주지 않습니다.
여기서는 그러한 것들을 즐기는 사람들에 대한 비판 보다는 오히려 가난한 이들과 자신들 사이에 틈을 가진 사람들이 그 틈을 연결하는 다리 건설에 좀 더 노력해야 함을 강조하려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알고 있다면, 풍요한 사람들은 그렇지 못한 사람들과 나눠 가져야만 합니다 (2코린 8,14 참조). “불행하여라” 자기들 가운데 있는 라자로들에게 관심 두지 않고 “만족한 사람들!” (아모 6,1)
왕이신 예수께서는 우리의 빈민구제활동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마태 25,35 이하).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가난한 이들을 기억해야” 하며 (갈라 2,10) “우선적으로까지 사랑”해야 합니다 (가톨릭교회교리서 2448항). 가난한 이들에게 손을 뻗칩시다. 구렁 건너편을 영원히 바라만 보는 처지가 되기 전에, 당장 다리를 놓읍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