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 육을 태웁시다.

2007. 7. 1. 오전 1:33:10

글자

July 1, 2007, Sunday, 13th Sunday Ordinary Time
Reading I: 1 Kings 19:16, 19-21, Responsorial: Psalm 16, Reading II: Galatians 5:1, 13-18, Gospel: Luke 9:51-62

2007 년 7 월 1 일 일요일, 연중 제 13주일
제 1 독서: 열왕기 상권 19,16. 19-21, 화답송: 시편 16, 제 2 독서: 갈라티아서 5,1. 13-18, 복음: 루카복음 9,51-62


BURNT FLESH

"Remember that you have been called to live in freedom — but not a freedom that gives free rein to the flesh." —Galatians 5:13

육을 태웁시다
“여러분은 자유롭게 되라고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 다만 그 자유를 육을 위하는 구실로 삼지 마십시오.” — 갈라티아서 5,13

Most people refuse to admit that they give "free rein to the flesh." However, most people in our contemporary culture do indulge the flesh, contrary to God's command. The fact that the Spirit is stifled (Gal 5:17) and our souls are embattled (1 Pt 2:11) proves this conclusively.

대부분의 사람들은 “육신에 자유를” 주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려 하지 않지만, 이 시대 우리의 문화를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분명히, 하느님의 계명을 거슬러, 육을 좇고 있습니다. 성령께서 신음하시고 (갈라 5,17) 우리의 영혼들이 전투 중(1베드 2,11)이라는 사실이 이를 분명히 입증합니다.

The Lord is aware that we're not concerned about our compromise with worldly desires. Therefore, He commands us to "make no provision for the desires of the flesh" (Rm 13:14). We are not only to control our flesh but crucify it (Gal 5:24). Jesus calls for uncompromised Christianity. We cannot serve both God and mammon (Mt 6:24). We must burn the bridges behind us as Elisha burned the things of his past when he followed the prophetic call (1 Kgs 19:21).

주님께서는 우리가 속된 욕망들과 타협하는데 대해 신경 쓰지 않는 것을 아시고, “욕망을 채우려고 육신을 돌보는 일을 하지 말라”고 명하셨습니다 (로마 13,14). 우리는 욕망을 조절하는 정도가 아니라 욕망을 십자가에 못박을 것입니다 (갈라 5,24). 예수님께서는 타협 없는 그리스도 정신을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으므로 (마태 6,24), 예언자로서 부르심을 받은 엘리사가 자신의 과거를 불태웠듯이 우리도 건너버린 다리를 태워버려야만 합니다 (1열왕 19,21).

When we make our move for God, there's no turning back. "Whoever puts his hand to the plow but keeps looking back is unfit for the reign of God" (Lk 9:62). If we give Sodom and Gomorrah even a backward glance, we risk turning into a pillar of salt, as Lot's wife did (Gn 19:26). Through the cross we have been crucified to the world and it to us (Gal 6:14). We do not play games with the flesh. Instead, by the power of the Spirit we strongly oppose it (Gal 5:17).

하느님께 나아간 우리의 발걸음을 되돌릴 수는 없습니다. “쟁기에 손을 대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느님 나라에 합당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루카 9,62). 소돔과 고모라를 한번이라도 돌아본다면, 우리는 롯의 아내처럼 소금기둥이 될 각오를 해야 합니다 (창세 19,26). 십자가로 말미암아 우리 쪽에서 보면 세상이 십자가에 못 박혔고 세상 쪽에서 보면 우리가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갈라 6,14). 육의 장난을 하지 말고, 성령의 힘으로 단호히 이겨냅시다 (갈라 5,17). 

★★★
give free rein to ~에게 행동의 자유를 주다

contemporary 동시대의; 동시대에 일어나는; 같은 연령의, 동년배의
indulge [여기서는 타동사로 쓰임] (욕망•쾌락 따위를) 만족시키다, 충족시키다. 뒤에 사람이 나오면 "응석을 받아주다". () Try to indulge your baby's fantasy. 자녀의 엉뚱한 생각을 받아 주십시오. or 아기의 환상을 깨지 말고 잘 받아 주십시오.
stifle …의 숨을 막다, …을 질식(사)시키다(suffocate); …을 숨막히게 하다.
embattle 전쟁 준비를 하다. ~에 저항하다.
conclusively 확정적으로 ; 단연코.

concerned about  ~에 대해 걱정하다. [concerned 다음에 about 가 오면 대개 '걱정하다, 신경쓰다, 염려하다', 다음에 with/in 이 오면 대개 '관계가 있다' 는 뜻]
compromise 타협, 양보, 화해, 절충
worldly 이 세상의, 속세의, 세속의; 세속적인, 명리(名利)를 추구하는, 속된 [주의] 부사가 아니라 형용사.
call for ④ …을 필요로 하다; …을 요구하다.
Christianity 그리스도교, 그리스도 신앙.
mammon (죄의 원인으로서의) 부. 재물, 금전 [참고] 배금주의 = mammonism  만약 대문자로 쓰면, 즉 Mammon 으로 쓰면 '탐욕/부/재물의 신'

There's no turning back. = It is impossible to turn back. 학교문법에서 가르치는 대로, There is no ~ing = It is impossible to ~ = ~ 를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주의] 영어에서는 there's 나 she's, he's, We'd 와 같이 there is, she is, we had/would 등을 줄인 형태로 글을 쓰면 일단 informal 한 글로 보는 경향이 강함. 칼럼, 논문, 중수필, 예의를 갖추려는 글 등에서는 이같이 줄여 쓰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가능하면 모두 풀어 쓰는 것이 좋습니다. 오마이갓의 원문은 종종 줄여쓰는데, 친근하게 강론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려는 의도.
risk …을 위험에 맡기다, 걸다. …을 각오하고 해보다, 감히 …하다. [주의] risk 다음엔 반드시 동명사가 옴. risk losing life (O) risk to lose life (X)
pillar 기둥, 받침, 지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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