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st Reading: Tobit 3:1-11, 16-17, Responsorial: Psalm 25 Gospel: Mark 12:18-27
I'M DYING TO BE MARRIED
"When people rise from the dead, they neither marry nor are given in marriage but live like angels in heaven." —Mark 12:25
2007 년 6 월 6 일 수요일, 성 노르베르토 주교 기념
제 1 독서: 토빗 3,1-11. 16-17, 화답송: 시편 25 복음: 마르코 12,18-27
결혼생활?
" 사람들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날 때에는, 장가드는 일도 시집가는 일도 없이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아진다." —마르 12,25
Once while attending a men's retreat, the above passage was read for the Gospel during Mass. As the priest proclaimed that people do not marry in heaven, a man near me, who had been married nearly forty years, exclaimed, "Thank God!" Of course, this remark elicited a few chuckles among the nearby men.
언젠가 남성들의 피정에 참가하였는데 그때 미사의 복음이 위의 구절이었습니다. 사제가 하늘나라에서는 결혼하지 않는다고 말하자 내 옆에 있던 결혼한지 거의 40년 된 남자가 “하느님 고맙습니다!”라고 외쳤습니다. 물론 주위에 있던 남자들은 낄낄거렸죠.
Tomorrow's readings focus on the beauty of love and marriage, but today's readings focus on death and marriage. An insult from his wife, who was merely responding to his own unjust accusation (Tb 2:14), drove Tobit to the brink of death (Tb 3:6). Sarah had seven husbands die on seven wedding nights (Tb 3:8). In today's Gospel, the Sadducees illustrate marriage using a series of failures and deaths (Mk 12:19ff).
오늘 복음은 죽음과 결혼에 관한 것입니다만 내일 복음은 결혼과 사랑의 아름다움에 관한 것입니다. 토빗의 부당한 비난(토빗 2,14)에 대꾸하여 그 아내는 토빗에게 모욕적인 말을 합니다. 이에 토빗은 죽음의 문턱(토빗 3,6)까지 갑니다. 사라는 일곱번 결혼했지만 남편들은 모두 신혼 첫날밤에 죽습니다(토빗 3,8) 오늘 복음에서 사두가이들은 결혼을 일련의 실패와 사망의 예를 들며 설명합니다(마르 12,19 이하 참조)
A marriage full of life takes two "dead" people. Each spouse has died to themselves (Jn 12:24). They carry around in their bodies the dying of Jesus so the life of Jesus may be revealed in them (2 Cor 4:10). In dying so completely to self, each spouse learns their true identity (Mt 10:39) and becomes fully alive. The husband empties himself of his desires and sacrifices his life out of love for his wife (Eph 5:25). The wife subordinates herself to her husband, ordering her life around his plans (Col 3:18). This mutual dying to self opens the floodgates of love.
생명이 충만한 결혼에는 두 “죽은” 사람이 필요합니다. 배우자들은 각기 자신을 버리십시오(요한12,24) 그들은 주님의 생명이 그들에게서 드러나게 하기 위해 예수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지고 다니는 것입니다(2코린 4,10). 온전히 그 자신을 저버리는 과정에서 각 배우자들은 자기 자신을 알게 되고 그제서야 완전하게 살게 되는 것입니다(마태 10,39). 남편은 그의 욕망을 버리고 아내를 위해 사랑하는 맘으로 그 목숨을 바쳐야 합니다(에페 5,25).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하고 삶을 남편의 계획에 맞추십시오(콜로 3,18) 이렇듯 서로가 희생하면 사랑이 물밀 듯 밀려옵니다.
Too many Christian marriages are "among the living dead" (1 Jn 3:14). Marriages often die because one or both spouses couldn't "die." Die to yourself; live and love abundantly (Jn 10:10).
너무나 많은 그리스도 신자들에게 결혼은 “살아있는 죽음”입니다(1요한 3, 14). 한쪽 혹은 배우자 모두가 죽지 않는다면 결혼은 무덤이 됩니다. “ 자신을 버리십시오, 그래야 생명과 사랑이 풍성히 넘치게 됩니다(요한 10,10).
★★★
retreat ; 피정(종교적 수련, 묵상을 위한 칩거). 은퇴, 철수, 후퇴.
elicited ; > elicit (숨어있는 것, 막 나오려고 하는 것을) 끌어 내다.
chuckle 명사】 킥킥거림, 킬킬거림, 낄낄거림. 1. give[let out] a chuckle 킬킬거리다; have a chuckle 낄낄 웃다. 동사】 낄낄[킬킬]거리다. 1. (D; intr.) chuckle about[at, over] …에 대해 낄낄[킬킬]거리다. 2. (D; intr.) chuckle to …을 향해 낄낄 웃다..
accusation 고발, 고소; 비난; 죄상. 1. bring[lay] an accusation against …을 고발[고소]하다. He brought an accusation of theft against Smith. = He accused Smith of theft. 그가 스미스를 절도죄로 고발했다.
brink 1. (벼랑•물가의) 가장자리; 가, 끝, 언저리. ▷EDGE 2. (파멸의) 위기, 중대한 국면; (…할) 찰나, 순간. (유의어) verge, threshold
had seven husbands die ; > have + 목적어 + 동사 원형 = 목적어가 ~ 하게 하다. have + 목적어 + 과거분사 = 목적어가 ~한 상태가 되게 하다. have 를 이용하여 이런 식으로 표현하는 이유는 주체가 누구인지를 분명히 하기 위해. 원문 경우 Sarah 자신이 7명의 남편을 "직접 죽인 것은 아니지만" 어떠한 이유로든 "남편들의 죽음과 깊은 연관이 있기" 때문에 have + 목적어 + 동사원형 구문을 동원, "남편들이 죽게 하다" 라고 표현. (예) I had my hair cut[done]. (이발사 혹은 미용사가 내 머리를 잘라 준 것이지, 스스로 자기 머리를 자른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표현.) (예) I had my legs broken. (자기가 자기 다리를 부러뜨린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표현) 만약 I broke my legs. 라고 하면 공포영화 SAW 시리즈가 됨.
die to self 자기를 버리다.
★★★
노르베르토(Norbert):대주교(1080-1134년)
독일 산튼(Xanten)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나 하인리히 5세 황제의 궁전에서 하사품을 관리하는 차부제로 지내며 물려받은 많은 재산을 가지고 방탕한 생활을 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예식에 참석하고자 말을 타고 가다가 번개를 맞아 땅에 떨어졌다. 얼마 후 의식이 회복되자 방탕했던 지난 생활에 대해 깊이 통회하며 “주님, 저로 하여금 무엇을 하길 원하십니까?” 하고 옛날의 사도 바오로(Paulus)처럼 주님께 여쭈어 보았다. “악을 피하고 선을 행하라”는 음성이 들리는 것 같았다. 이를 구체적으로 알기 위해 그는 쾰른 근처 지그부르크의 한 수도원에 들어가 기도와 단식으로 시간을 보냈었다. 결국 주님의 뜻을 확신한 그는 쾰른 시로 나와 사제 서품을 준비하고 1115년에 사제품을 받았다.
서품 후 고향에서 환영받지 못하였지만, 그는 과거의 죄의 보속으로 이러한 모욕과 냉대를 참으며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하는 기회로 삼았다. 그 후 그는 주임 사제직을 사임하고 소유물을 팔아서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 준 뒤 보속의 길을 떠났다. 그가 북부 프랑스를 다니며 주님의 말씀을 설교한 것이 큰 효과를 내게 되어 그는 매우 유명한 설교가로 변신하였다. 이윽고 포세스(Fosses)의 성 후고(Hugo, 2월 10일)가 동반자가 됨으로써 그의 능력은 더욱 돋보이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