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2) 성령을 받아들여야 하는 걸까요?

2007. 5. 23. 오전 12:24:53

글자

May 22, 2007, Tuesday of the Seventh Week of Easter
Reading I: Acts 20:17-27, Responsorial: Psalm 68:10-11,20-21, Gospel: John 17:1-11a

2007 년 5 월 22일 화요일, 부활 제7주간 화요일
제 1 독서: 사도행전 20,17-27, 화답송: 시편 68,10-11.20-21, 복음: 요한복음 17,1-11ㄱ


DO I HAVE TO RECEIVE THE SPIRIT?

"The Holy Spirit has been warning me from city to city that chains and hardships await me. I put no value on my life if only I can finish my race." —Acts 20:23-24

성령을 받아들여야 하는 걸까요?
“다만 투옥과 환난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은 성령께서 내가 가는 고을에서마다 일러 주셨습니다. 그러나 내가 달릴 길을 다 달려 주 예수님께 받은 직무 곧 하느님 은총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다 마칠 수만 있다면, 내 목숨이야 조금도 아깝지 않습니다.” — 사도 20,23-24

One of the main conditions for receiving the Spirit is a desire for the Spirit. Jesus says: "If anyone thirsts, let him come to Me; let him drink who believes in Me. Scripture has it: 'From within him rivers of living water shall flow.' (Here He was referring to the Spirit)" (Jn 7:37-39).
성령을 받아들이기 위한 주요한 조건들 가운데 하나는 바로 성령을 향한 열망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목마른 사람은 다 나에게 와서 마셔라. 나를 믿는 사람은 성경 말씀대로 ‘그 속에서부터 생수의 강들이 흘러나올 것이다.’” 라고 하셨는데, 이는 성령을 가리켜 하신 말씀이었습니다. (요한 7,37-39)

The world tries to intensify our carnal desires by appealing to our selfishness. It says we will feel good if we buy, eat, drink, smoke, or do this or that. However, the Lord intensifies our desire for the Spirit by appealing to our selflessness. Unless we deny our very selves, we cannot be His followers (Lk 9:23). The Spirit compelled Paul to go to Jerusalem where chains and hardships awaited him (Acts 20:22-23). This certainly doesn't appeal to our selfish desires. The Spirit inevitably leads us to persecution, hardly a pleasant prospect. Many feel uncomfortable with the gift of tongues. Moreover, who wants a new wine skin, that is, a new lifestyle, to hold the new wine of the Spirit? (Lk 5:37)
세상은 우리의 이기심에 기대어 육욕을 키우려고 합니다. 세상은 우리가 무언가를 사고, 먹고, 마시고, 피워대고, 이런 저런 일들을 하면 기분이 좋아질 거라고 유혹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우리가 자기를 버리게 함으로써 성령에 대한 우리의 열망을 키워 주십니다. 우리가 자기를 버리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분을 따를 수 없습니다 (루카 9,23). 성령은 바오로를 투옥과 환난이 기다리고 있는 예루살렘으로 가도록 종용합니다(사도 20,22-23). 이는 분명 우리의 이기적인 욕심에서 비롯된 것은 아닙니다. 성령은 우리를 좀처럼 장차 좋은 일로 이끌기보다는 부득이하게 박해로 이끕니다, 많은 이들이 이상한 언어의 은사를 거북해합니다. 게다가 누가 굳이 성령이라는 새 포도주를 담기 위해 새 포도주 부대, 즉 새로운 생활방식을 원하겠습니까? (루카 5,37)

Why then would we want the Spirit if He doesn't appeal to our selfishness? We want the Spirit simply because the Holy Spirit is the Third Person of the Blessed Trinity, sent by the Father and the Son as a Gift and our Paraclete. We have no right to selfishly refuse God and His Gift.
그렇다면 왜 우리는 성령께서 우리의 이기심에 호소하지 않는데도 성령을 원하는 것일까요? 우리는 단순히 성령이 은사이자 보호자로서 성부와 성자께서 보내신 삼위일체의 세번째 위격이기 때문에 성령을 원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하느님과 하느님의 은사를 마음대로 거절할 권리가 없습니다.

★★★

thirsts ; 명사는 "갈증".  동사로 쓰이면 "목이 마르다, 갈망하다" 비슷한 용법으로 hunger 가 있습니다. 명사는 "굶주림" 동사는 "굶주리다, 열망하다". 각각의 형용사는 thirstyhungry.

scripture (1)[the Scripture] 성서(the Bible) {신약,구약성서 또는 그 둘을 가리켜 Holy Scripture 또는 the (Holy) Scriptures 라고 함} (2)경전,성전;권위 있는 서적 (3)성서에서의 인용, 성서(속)의 말
intensify 강렬하게 만들다, 증대하다
carnal (1)육체의 (2)비정신[물질]적인 (주의) canal 은 "운하"

appealing to ; > appeal to  호소하다, (도움 등을) 청하다, ~ 에 기대다. (주의) 프로야구 중계를 보면 '하일성', '허구연' 등 누구를 막론하고 "아~ 예. 선동렬 감독이 주심에게 거칠게 어필하고 있군요" 라는 표현을 씁니다. 이 때 "어필"은 오용되고 있는 외래어의 대표적 예로서 마치 "감독이 주심에게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appeal 에 "항의하다"는 뉘앙스는 없습니다. 간곡하게 "호소하다, 청하다" 는 뜻입니다. 상급법원에 항소할 때 역시 "appealed to the High Court (Appellate Court)" (고등법원에 항고했다) 는 표현을 쓰는데, 역시 "항의했다"는 뜻이 아니라, "간곡하게 호소했다"는 뜻입니다.
deny oneself  극기[자제]하다; (쾌락 등을) 멀리 하다 (ex: He denied himself all luxuries.그는 모든 사치를 멀리했다)
compel 억지로[무리하게]시키다, 강요하다 (compel+목+to do)

awaited ;  = waited for
inevitably 불가피하게, 필연적으로; 부득이; 확실히

hardly ; 거의 ~ 아니다.
prospect (1) 전망;경치 (2) (…of) 가망,가능성,기대,예상.

skin ; 가장 많이 쓰이는 뜻은 "피부". 그 외 "동물의 가죽, 껍데기" 라는 뜻이 있습니다. 옛날에는 술 부대를 동물의 가죽으로 썼기 때문에, 이 단어가 "술 부대"를 뜻하게 됐습니다.
the gift of tongues 이상한 언어(즉, 방언)의 은사

Paraclete= the Holy Spirit (성령), 중재자, 변호사. (주의) 여기서는 첫글자 P 를 대문자로 썼으므로 "성령"을 뜻합니다. 만약 소문자로 썼다면 "중재자". 만약 일반적인 비종교적 글에서 쓰였다면 "변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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