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13, 2007, Sixth Sunday of Easter
Reading I: Acts 15:1-2, 22-29, Responsorial: Psalm 67, Reading II: Revelation 21:10-14, 22-23, Gospel: John 14:23-29
TWO MORE WEEKS
"It is the decision of the Holy Spirit, and ours too." —Acts 15:28
“두 주가 지나면”
“성령과 우리는 … 결정하였습니다.”— 사도 15,28
2007 년 5 월 13일 일요일, 예수 부활 제 6 주일
제 1 독서: 사도행전 15:1-2, 22-29, 화답송: 시편 67, 제 2 독서: 요한묵시록 21:10-14, 22-23, 복음: 요한복음 14:23-29
Two more weeks and we reach one of the most important events in our lives, Pentecost. Jesus continues to say: "This much have I told you while I was still with you; the Paraclete, the Holy Spirit Whom the Father will send in My name, will instruct you in everything, and remind you of all that I told you" (Jn 14:25-26).
앞으로 두 주 후면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대단히 중요한 날중의 하나인 성령강림절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는 너희와 함께 있는 동안에 이것들을 이야기하였다. 보호자,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기억하게 해 주실 것이다” (요한 14,25-26) 하고 계속 말씀하십니다.
We need the Holy Spirit. Otherwise, what Jesus has told us will not become real in our lives. We will then become "distressed or fearful" (Jn 14:27). Without the Spirit, we will make "a pretense of religion but negate its power" (2 Tm 3:5), foster doubt rather than faith, and promote disunity in the body of Christ. We receive the Spirit or stay locked by fear in the upper room (Jn 20:19, 26). We receive the Spirit or see our life's work amount to nothing, for "flesh begets flesh, Spirit begets spirit" (Jn 3:6).
우리에겐 성령이 필요합니다. 그분 없이는, 우리에게 내리신 예수님의 뜻이 삶 안에서 이루어지지 못하고, 마음이 산란해져 겁을 내게 될 것입니다 (요한 14,27). 그분 없이는 “겉으로는 신심이 있는 체하여도 신심의 힘을 부정할 것”이며 (2티모 3,5), 믿음 보다는 의심을 키우고, 교회 내의 불일치를 조장할 것입니다. 성령을 모시지 않는다면 우리는 두려움에 문을 잠그고 다락방에 숨어있게 됩니다 (요한 20,19. 26). 성령을 모시지 않는다면 우리의 삶은 아무런 쓸모가 없습니다. “육에서 태어난 것은 육이고 영에서 태어난 것은 영이기 때문입니다” (요한 3,6).
The word "spirit" also means "breath." We need the Holy Spirit as much or even more than we need our life's breath. Begin to wait and pray (Acts 1:4), to pray and thirst (Lk 11:13), to thirst and believe (Jn 7:37), to believe and obey (Acts 5:32). Jesus "breathed on them and said: 'Receive the Holy Spirit' " (Jn 20:22).
“영”은 “숨”을 뜻하기도 합니다. 생명을 위해 숨이 필요하듯, 아니 오히려 그 이상 우리는 성령이 필요합니다. 기도하며 기다리되 (사도 1,4), 갈망하며 기도하고 (루카 11,13), 믿음으로 갈망하며 (요한 7,37), 순종으로 믿읍시다 (사도 5,32). 그러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숨을 불어넣으시며 말씀하십니다. ‘성령을 받아라’” (요한 20,22).
★★★
Pentecost ① 오순절, ② 성령강림절.
원래는 고대 이스라엘의 연중 순례축제의 하나로서, 추수한 첫 곡식을 신에게 바치는 추수감사절을 지냈는데, 과월절을 기념하는 의미가 ‘누룩 없는 빵의 축제’와 결합하게 되자, 첫 곡식을 바치는 축제는 과월절 때 보릿단을 바치고 난 후 50일째 되는 날에 지내게 되었습니다. 오순절을 펜테코스테 (라틴: pentekoste) 혹은 50일째 날이라 부르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오순절의 성격은 추수를 감사드리는 것이므로, 누룩 없는 빵을 바치는 과월절과는 달리 식용으로 쓰이는 누룩 있는 빵을 봉헌하며, 추수의 마감을 구획하는 것입니다. 70년 성전 파괴 이후 유대인들은 이 축제를 지내면서 시나이산에서 율법을 받았던 사실을 기념하게 되었습니다. 또 사도행전 2장은 오순절에 성령이 강림하였다고 하므로 그리스도인은 오순절의 의의를 상기하게 되었으나, 성신강림이 오순절에 거행된 어떤 사건을 완성하는 의미를 지니는 것은 아니며 양자는 명백히 구별됩니다.
Paraclete ① 도움을 받기 위해 부른 사람, 변호사, 조정[중재]자 (intercessor). ②
negate …〔의 존재•정당성〕을 부정하다, 부인하다; …을 무효화하다, 취소하다.
foster …을 촉진[조장, 육성]하다.
disunity in the body of Christ ‘그리스도의 몸’은 바로 교회를 뜻하므로 (에페 1,23; 4,12) 교회 내에서의 불일치를 말하는 것입니다.
the upper room 예수님의 승천 이후 열한 명의 사도들이 다시 예루살렘에 모여 성모님과 다른 제자들과 함께 기도하던 곳으로서(사도 1,13)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이 일어난 곳입니다 (사도 2,1-13). 공동번역과 새번역에는 이층 방 또는 위층 방으로 번역되어 있지만, 교황 서신의 번역을 비롯하여 대부분 ‘다락방’ 이라는 용어를 쓰고 있으며, 천주교와 개신교를 가리지 않고 ‘다락방 기도회’라는 명칭의 기도 모임이 많이 있습니다.
flesh ④ (특히 정신•영혼과 구별한) 육체, 신체.
thirst ② (…을) 갈망[열망]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