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 성체 안에 함께 하는 공동체

2007. 6. 11. 오전 12:48:07

글자

Jun 10, 2007, Sunday, The Solemnity of the Most Holy Body and Blood of Christ
Reading I: Genesis 14:18-20, Responsorial: Psalm 110, Reading II: 1 Corinthians 11:23-26, Gospel: Luke 9:11-17

2007 년 6 월 10일 일요일, 그리스도의 성체성혈 대축일
제 1 독서: 창세기 14,18-20, 화답송: 시편 110, 제 2 독서: 코린토 1서 11,23-26, 복음: 루카복음 9,11-17


GOING TO COMMUNIONOR LIVING IN COMMUNION?

"The Lord Jesus on the night in which He was betrayed took bread, and after He had given thanks, broke it and said, 'This is My Body, which is for you.' " —1 Corinthians 11:23-24

성체 안에 함께 하는 공동체
“주 예수님께서는 잡히시던 날 밤에 빵을 들고 감사를 드리신 다음, 그것을 떼어 주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너희를 위한 내 몸이다.’”— 1코린 11,23-24

Jesus' gift of Himself to us in the Eucharist was prefigured by the bread and wine of Melchizedek (Gn 14:18), the Passover meal of the Exodus, the miraculous manna in the desert, and the banquet of wisdom (Prv 9:5). Jesus' coming to us in Holy Communion is so awesome that it is beyond the power of words to express. Yet the devil tries to tempt us into trivializing the sacred reception of Holy Communion. He tries to dull us so that Communion becomes routine lip-service and we're content with going to Mass and Communion only on Sundays.

미사 안에서 예수님 자신을 우리에게 내어 주시는 것은 멜키체덱의 빵과 포도주에서(창세 14,18), 탈출 때의 파스카 식사에서, 광야에서의 기적의 만나에서, 그리고 지혜의 잔치(잠언 9,5)에서 그 예형(豫型)을 볼 수 있습니다. 영성체 때 예수님이 우리에게 오시는 그 신비로움은 말로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그런데 악마는 우리가 이 거룩한 영성체(領聖體)를 시시한 것으로 생각하게 만드려고 애씁니다. 영성체를 입으로만 중얼거리는 형식적인 것으로 만들어 겨우 주일미사와 영성체에만 만족하도록 우리 마음을 무디게 하려는 것입니다. 

On this great feast of Corpus Christi (the Body of Christ), let's break out of our rut and love the eucharistic Jesus with passion. Let's ask Him to transform not only the bread and wine but also ourselves. May Jesus' eucharistic presence be the center of our lives as we devote ourselves "to the apostles' instruction and the communal life, to the breaking of bread and the prayers" (Acts 2:42). May we become walking tabernacles taking the Bread of Life to a starving world. May He take the little loaves and fish of our faith and multiply them to feed the multitudes (Lk 9:16-17).

그리스도의 성체성혈 대축일을 맞이하여, 이러한 타성을 부수고 성체로 오시는 예수님을 열심히 사랑합시다. 빵과 포도주의 성변형(聖變形)과 함께 우리도 변화시켜 주시기를 간청합시다. 미사 안의 예수님께서는 저희 삶의 중심에 임하시어 저희로 하여금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고 친교를 이루며, 빵을 떼어 나누고 기도하는 일에” 전념하게 하소서(사도 2,42). 이 굶주린 세상에 생명의 빵을 나르는 움직이는 감실(龕室)이 되게 하시고, 소량의 빵과 물고기 같은 저희의 믿음을 많은 이들에게 먹이게 하소서 (루카 9,16-17).

 ★★★
communion ① 친교; 교류; 영적 교감[with]. ③ (종종 C- ) 〈기독교〉 성찬식; 〈가톨릭〉 영성체 (領聖體) (Holy C- ). ④ 공유(共有); 참여. 제목에 사용된 단어이므로 그 용례를 보면:
- the ~ of land 토지의 공유.
- be in communion with …와 같은 종파[교파]에 속해 있다.
- be of the same communion 같은 종파[교파]에 속하다.
- communion in both kinds (빵과 포도주의) 양형(兩形) 영성체.
- communion in one kind (빵만의) 영성체.
- hold communion with …와 친하게 지내다, 영적 교감을 가지다.
- hold communion with oneself (종교•도덕적인 일로) 깊이 내성(內省)하다.
- receive[or partake of] Communion 성찬을 받다, 영성체하다.
- take[or go to] Communion 성찬식[영성체]에 참석하다.

Eucharist ① 감사의 미사, 성찬, 성찬식. ② 성체(聖體); 성찬용 빵과 포도주.
prefigure …의 형(形)[형(型)]을 미리 나타내다, 예시하다; …을 예상하다.
Passover (라틴: Pascha, 희랍: Pesah) 과월제(過越祭) 혹은 유월제(逾越祭), 혹은 파스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가축의 맏새끼를 잡아서 바치던 유목민족의 축제였는데, 여기에 가나안 농경민족의 축제 풍습인 누룩 넣지 않은 빵을 먹는 관습이 결합하였다는 것이 출애급 이전의 과월제에 대한 일반적인 견해입니다. 여기에 다시 출애급의 과정을 거치면서 이집트에서 해방된 출애급을 기념하는 중요한 축제로 되었습니다. 과월제는 하느님의 구속사업에 대한 거룩한 축하행사로서, 해방을 기념하는 동시에 해방을 염원하는 행사이기도 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과월제를 지키고, 이날에 성찬식을 거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마르 14:10-16). 이와 함께 과월제의 양은 그리스도의 구속을 나타내는 표지가 되고, 이것은 그리스도의 희생을 통하여 성취되었으며, 성체제정(聖體制定)의 만찬과 과월제가 결합하게(요한 19:36) 된 것입니다.
Exodus ① (모세에게 인도된 이스라엘인의) 이집트 출국. ②〈구약성서〉 탈출기 (출애굽기)
manna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의 인솔하에 이집트에서 탈출하여 가나안 땅으로 이주해 가는 과정에서 광야에서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음식(출애 16장). 하얀 물질로 이슬과 함께 내렸습니다. 안식일을 제외한 매일 아침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것을 긁어모아 식량으로 삼았으며, 안식일 전날은 안식일을 위해 조금 더 모았다고 합니다. 요한복음 6장에서 예수님은 그 자신을 광야의 만나와는 확연히 다른 진정한 삶의 양식이라고 가르치고 있으나, 고린토인들에게 보낸 첫째 편지 10장 3절을 비롯한 다른 곳에는 그리스도교 성체의 예표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awesome 두려움[경외심]을 일으키게 하는, 황공스러운; 무시무시한, 무서운.
trivialize …을 평범[진부]하게 하다. 시시한 것으로 하다,
sacred 신성한, 성스러운; 신의, 신에게 바쳐진, 종교상의. <유사어> holy 직접 god에 유래하거나 또는 관계하기 때문에 종교상 가장 깊이 존경받는 것에 쓰입니다. sacred 종교상 또는 특별히 숭고한 목적에 바쳐졌기 때문에 침범하여 더럽혀서는 안 되는 것에 쓰입니다. divine 신성(神性)•초자연성•초인간성을 가진 것에 쓰입니다.
rut ② 관례, 상습, 관습.
passion ① 격렬한 감정, 격정, 열정. ④ (the P-) 예수의 수난
communal ① 사회의, 공동체의. ② 지방 자치체의, 시읍면(민)의.③ 공동[공유]의; 공공의.
tabernacle ⑦<가톨릭> (성체를 담는) 성합(聖盒). 감실(龕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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