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이 있었죠

2007. 9. 13. 오후 11: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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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비행기를 타고 가면서 서로 창가에 앉을려고 촌스런 다툼질을 했습니다.
 
끝이 없는 그름바다와 구름 바다밑에 있는 마을과 호수 나무들을 보고 싶었죠
 
큰호수도 접시에 담아 놓은 물처럼 만만해보였습니다.
 
 
 
 
멜번 집에 자는 첫날 제가 침대에서 떨어져 무릎에 멍이 들었어요
 
침대 위란걸 제가 잠결에 잊은것 같습니다.
 
 
겨울볕인데도 얼굴이 타서 제가 검고 얼굴이 밴질거리자 손주가 저보고 초콜렛 할머니라고 ,
 
얼굴이  하얀 할아버지와 저엄마는 아이스 크림이라고 했어요.
 
큰놈은 배고파를 개고파라고 그러고  작은 놈은 할머니를 하야머니라고 부르죠
 
작은 놈이 얼마나 기가 성하고 활달한지 엉아가 감당을 못해요
 
 
고기 시장과 꽃시장이 아주 크네요
 
고기 시장이 너무 크게 펼쳐저 있으니까 동물의 시체가 누워 있는것 같아서 좀 무섭네요
 
고기가 얼마나 질이 좋고 싼지 부럽습니다.
 
소꼬리와 소족이 4000-5000원정도 하는것 같아요
 
그래서 소 꼬리 곰탕이 아니고 꼬리 찜을 해먹죠 며느리가 몇번 해주었는데  저는 살이 찔까봐
 
걱정하면서 먹었습니다.
 
며느리는 음식을 잘하고 매사에 열심이죠 그래서 스스로 많이 지치곤 합니다.
 
좀 태평해지면 좋은데,
 
 
공기가 맑고 시골 마을처럼 어둠이 짙어 별이 쏟아 질것 같습니다 .
 
대중 교통은 참 안좋네요 저 같이 운전을 못하면 영 불편할것 같습니다.
 
그래서 대중 교통이 좋고 찜질방이 있는 한국으로 갑니다.
 
 

댓글 1

  • 2007년 9월 16일 오전 11:33

    오랫만에 좋은 글을 올렸네요. 참 좋은 곳에서 시간 보내시네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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