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206/ 폭죽 소리에 겨울 끝자락이 흔들리는, 봄 기운 가득한 날씨
합창의 절묘함은 남성 합창에 있는 것 같습니다.
굳이 유명한 남성 합창단을 들먹이지 않아도
오늘, 우리의 테너 베이스의 어울림은 아름다움이었습니다.
개개인의 소리도 그렇지만 그 어울림이 주는 조화로움에서
영혼이 깨끗해 질 수 있다는 걸 체득하고 있는 요즘에 성가로 느낀다는 건 축복이지요.
요즘 수, 금 두 차례 연습이 온통 노래 속에, 세상의 어지러움을 잊게 해줍니다.
생각해 보면 참 복되구나 싶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어디서 이런 체험을 할 수 있을런지요.
노래를 좋아한다는 것
그 안에서 살아갈 수 있다는 것 , 감사할 뿐입니다.
쌓여있던 겨울이 안개처럼 피어오르는 들녘에 우리들의 노래 한 자락도 봄 기운으로 오르길,
듣는 이들에게 꿈이 되길...... .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