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엔 라면이 먹고 싶었습니다.
방학이라서 아이들은 모두 잠자고 혼자 씻고 준비하면서 가스렌지에 물을 올려놓고 보니 라면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냥 출근하다가 전철역 분식집에서 라면을 주문했습니다.
맛잇는 라면을 앞에 놓고 식사전 기도를 하는데
갑자기
주님 맛잇는 아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기도가 나왔습니다.
새삼스럽게
늘 먹는 밥이었는데...
이렇듯이 먹고싶은 라면을 먹을수 있는 경제적인 여유
그리고 맛있다라고 느낄수 있는 감각
먹는 행위를 할 수 있는 건강
먹는다는것이 소중함을 알기는 하지만
오늘아침 새삼스럽게
주님께 감사의 기도가 흘러나왔습니다.
주님 늘 주시는 일상의 평온함에 감사합니다.
이렇게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마음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오늘 아침 참 잘 먹었습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