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전서 13장

2005. 9. 29. 오전 7:56:18

글자

 

 

내가 며느리에게 자상한 말로 전화를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울리는 꽹과리가 됩니다.

내가 약간의 인생경험과 나이로
며느리를 도와준다고 해도 며느리에 대한
사랑이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약간의 부로 아들집에
보탬이 되더라도 그 속에 사랑이 없으면
아무 유익이 없습니다.

사랑은 아무리 며느리가 싸가지없는 말을
할지라도 참고,
며느리가 한동안 안부전화를
궐해도 온유하며,
아들이 장인장모에게
더 잘하는 것을 알아도 투기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며느리에게 공연히 화풀이를 하지 않으며
사돈에게 무례히 행치 아니합니다.

사랑은 며느리에게 당장 친정으로 가라고
소리치고 싶어도 참으며,
시집간 딸에게 뭘 꿍쳐주고 싶은 마음도 꾹꾹 참으며
손자 손녀 봐주는 일이
힘겨울지라도 끝까지 참아 견디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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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아래의 며느리 전서 13장을 읽고서 어떤 분이 페러디한 글입니다. 시어머니가 될 준비를 하면서 페러디를 했다네요.
복되어라, 자신이 한 말을 실천하는 시어머니!

댓글 4

  • 2005년 9월 29일 오전 7:56

    시어머니와 미사를 함께 드리며, 시어머니를 사랑하게 되는 마음이 생기는 건 주님의 선물.. 사랑의 선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 2005년 9월 29일 오전 9:47

    글라라의 아름다운 신앙고백에 감동받았어요...주님께 그 순수함을 봉헌합니다.

  • 2005년 9월 29일 오후 6:34

    글라라는 사랑의 며느리~!

  • 2005년 9월 29일 오후 11:18

    아궁~ 전 아직 멀고도 멀었답니다~ 이제 겨우겨우 사랑의 마음이 생기려 하는 거였어요^^ 사랑의 마음 달라고 주님께 더 쫄라야 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