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준프란치스코 신부님 강론- 고해성사편>
일곱 번째 계명 ‘도둑질을 하지 마라.’입니다.
내것이 아닌 것을 내것으로 취했을때 그것이 도둑이 되는것입니다. 담을 넘는것만이 아닙니다.
여덟 번째 계명 ‘거짓 증언 하지 마라.’입니다.
쉽게 말해서 진리에 대한 증거를 용감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남의 약점을 동네방네 소문내지 말라는 겁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약점을 보호하여줄 의무도 있습니다. 그래야 나의 약점도 보호가 됩니다. 사실이라 할지라도 좀 보호해주도록 하십시오. 이것을 말하지 않으면 큰 손실이 오는 것을 제외하고, 다른 사람의 결점을 보호하여 주십시오. 우리 단장님의 약점 보호하여 주시고, 신부님의 약점 보호해 주십시오.
아홉 번째 계명 ‘남의 아내를 탐하지 마라.’
열 번째 계명 ‘남의 재산을 탐하지 마라.’
이것은 두가지 다 탐욕에 관한 것입니다. 이 탐욕이 들어오면 사람은 쉽게 질투하게 됩니다. 쉽게 분노하게 되고 쉽게 미워합니다. 어떤 사람이 잘되면 기뻐해야 되는데 성질이 납니다. 잘못되면 슬퍼야하는데 고소해 합니다. 이것은 탐욕 때문에 그렇습니다. 쉽게 피곤한 이유도 탐욕 때문입니다. 쉽게 질투가 느껴집니다. 본당신부님께서 나한테는 눈인사만 하고 다른 자매에게는 길게 부드럽게 이야기 합니다.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그것도 역시 탐욕입니다. 내것이 아닌 것은 내것이 아닌 것으로 여기십시오. 옆집은 아파트 몇평에 사는데 나는 평생 해봐야 지금 이 작은 아파트에 사는가 왜 이렇게 나의 인생은 꼬이나 하고 성질을 냅니다. 이것도 탐욕인것입니다. 주어진 것에 만족을 해야 됩니다. 이렇게 9계명과 10계명의 핵심은 탐욕을 부르지 마라입니다. 내 남편도 비교해서는 안됩니다. 남편 비교도 탐욕에서 나옵니다. 아내를 비교하는것도 탐욕에서 나옵니다. 내 남편은 내 남편이것이지 비교의 대상이 아닙니다. 내 아내도 마찬가지로 비교대상이 아닙니다. 내가 1500CC 차를 갖고 있으면 그것으로 만족하는 것입니다. 다른 큰 차들과 비교할 필요가 없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이 탐욕에 잘 들어오는 문이 있는데 바로 텔레비전입니다. TV를 즐기면 이 탐욕이 바로 들어갑니다. 기도도 안됩니다. 탐욕 때문에 영적으로 약해집니다. 탐욕이 들어와서 쉽게 비교하게 되고 질투하게 되고 합리화 하게 되고 그래서 9계명과 10계명은 탐욕에 대한 절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해주는것입니다. 이렇게 말을 하면 어느날 이렇게 십계명에 대해서 강조했더니 어떤분은 진짜로 이렇게 대들었습니다. 신부님은 젊고 아직 세상을 안살아봐서 모른다고 말입니다. “신부님! 세상이 얼마나 살기 힘든지 아세요? 애를 낳고 세상을 살다보면 십계명대로 살기 힘듭니다. 신부님. 신부님은 세상 물정을 모릅니다. 신부님이야 매일같이 성당에서 사제관에서 기도하며 매일 미사를 하시니까 그것이 가능하지요. 우리는 불가능합니다. 얼마나 힘든지 아세요?”이 말을 듣고 나름대로 설명을 해주었는데 그 자매님은 제 말을 무시하셨습니다. 속이 상해서 저는 운영중인(가톨릭 교리반) 까페의 자유게시판에 어떤 분이 저에게 ‘현대 시대에서는 십계명을 지키며 산다는 것이 불가능합니다’라고 질문을 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이 질문에 대해서 어떻게 대답해 주시겠습니까? 하고 글을 올렸습니다. 이틀 후에 제가 알고 있는 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가 답글(리플)을 달았습니다. 이 질문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대로 읽어드리겠습니다.“십계명을 먼저 공부하고 하느님과 가까이 하는 시간을 (평일미사와 영성체) 가진다면 내가 지키려 하지 않아도 항상 나와 함께 하시는 그분께서 나를 사랑하셔서 계명을 지키는것보다 그 어떠한 일도 가능하게 해 주실것입니다. 먼저 하느님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려 노력하고 그 사랑에 빠져 보시면 어떨까요? 그러면 그분이 주신 계명을 사랑하게 되고 진리를 따르고 세상을 살아가는데 길잡이임을 알수 있을 것입니다. - 오직 제 생각.” 이렇게 적어놨습니다.
하느님을 사랑하면 가능하답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서로가 사랑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렇답니다. 우리는 하느님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을 인정해야 됩니다. 인정하십니까? 그렇습니다. 인정을 하시면 이제 치유의 길이 열리는 것입니다. 나를 인정하면서부터 치유는 형성이 됩니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그분과 함께 머무르게 되면 가능하다는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왜 하늘나라에서는 어린이가 가장 큰사람인지 어린이가 나한테 오는 것을 막지마라고 하셨는지를 아시겠지요? 저 역시도 충격을 받았습니다. 신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사제직을 수행하는 저도 이렇게는 답변을 못합니다. 놀라운 말입니다. 성령께서 아이를 통해서 이르시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이 아이의 부모님도 대단합니다. 잠깐 얘기하자면 집안 일이 잘 해결이 되지 않고 꼬이면, 자매님이 기도하지 않고 아이들한테 부탁을 한답니다. 왜냐면 예수님은 어린이들의 기도를 잘 들어주시니까 그러면 해결이 또 된답니다. 이런일도 있었답니다. 이 자매님이 부유하게 살지를 않습니다. 시어머니도 모시고 사는데 어깨를 다쳐서 겨울에 온가족의 빨래를 하려니 빨래감도 많이 나온답니다. 겨울에 세탁기가 고장이 나서, 손빨래를 해야 하는데 어깨가 너무 아프고 힘이 들어서 아이들한테 기도좀 부탁한다고, 엄마가 너무 힘이 드니까 너희들이 엄마를 위해서 기도좀 해달라고, 그래서 아이들은 ‘우리 엄마가 너무 아파요. 어깨가 좀 도와주세요.’라고 한달간을 기도했답니다. 아이들이 평상시에 신문에 나오는 경품응모하는 것을 잘했는데 한달 후 3등에 당첨이 되었고, 경품이 전자렌지였답니다. 아이들은 좋아서 엄마 우리 전자렌지 받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엄마는 욕심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우리집에 무슨 전자렌지가 필요있냐고 했지만 탄것이니 가져오라고 아이들을 보냈는데 그것이 글쎄 세탁기로 바뀐것입니다. 그래서 세탁기로 받아왔습니다. 이 자매님은 항상 집안에 중요한 일이 있으면 아이들한테 기도를 부탁한답니다.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