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초의 여유속에 담긴 사랑(이철 신부님의 글)

2005. 9. 14. 오전 10:37:22

글자

3초의 여유속에 담긴 사랑

 

 

엘리베이터를 탔을 때 '닫기'를 누르기 전..
3초만 기다리세요..
정말 누군가 급하게 오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출발 신호가 떨어져 앞차가 서 있어도 경적을 울리지 말고..
3초만 기다려 주세요..
그 사람은 인생의 중요한 기로에서 갈등하고있었는지 모릅니다..

내 차 앞으로 끼어드는 차가 있으면
3초만 서서 기다려요..
그 사람 아내가 정말 아플지도 모릅니다.

친구와 헤어질 때 그의 뒷모습을..
3초만 보고 있어 주세요..
혹시 그 사람이 가다가 뒤돌아 봤을 때 웃어줄 수 있도록 말입니다.

길을 가다가 아니면 뉴스에서 불행을 맞은 사람을 보면..
잠시 눈을 감고 3초만 그들을 위해 기도하세요..
언젠가는 그들이 나를 위해 기꺼이 그리할 것입니다.

정말 화가 나서 참을 수 없는 때라도..
3초만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세요..
내가 화낼 일이 보잘 것 없지는 않은가 하고 말입니다.

차창으로 고개를 내밀다 한 아이와 눈이 마주 쳤을 때..
3초만 그 아이에게 손을 흔들어 주세요..
그 아이가 크면 분명 내 아이에게도 그리 할것이기 때문입니다.

죄 짓고 감옥 가는 사람을 볼때 욕하기전..
3초만 생각해보세요..
내가 그사람의 환경이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고 말입니다.

 

 

댓글 1

  • 2005년 9월 14일 오전 11:47

    네, 좋은 말씀 힘이 납니다. ^^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