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산 골짜기에 절묘하게 쌓아 올린 돌탑을 보셨나요?

2010. 11. 6. 오전 5:41:03

글자

 

 

 

 

 

 

소요산 골짜기에 절묘하게 쌓아 올려진 돌탑을 보셨나요?

 

 

걸 풍

 

 

 

 

2010년 11월1일

이 가을이 지나 가기 전에

가을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최근에 자주 어울리고 있는

문성남 토마스 아퀴나스 형제와

인근에 있는 소요산을 찾았습니다.

 

전형적인 청명한 가을 날씨

소요산행 전철안이 등산객으로 초만원 이였습니다.

한꺼번에 내리는 바람에

소요산역 구내가 삽시간에

아수라장이 되어

서로 일행 찾기에 야단 법석들이였습니다.

 

10월20일 부터 11월1일,

오늘 까지로 되어 있는

2010 소요산 국화전시회 현수막이

우리를 반겨줍니다.

그러나

이미 국화는 시들어 있었고

거의 철수 되어

쓸쓸 하기도 하고

별로 볼 것이 없었습니다.

 

자재암과 의상대 봉우리로 가는 길로

갈라지는 곳에서

우리는 의상대 쪽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의상대 방향으로 올라가다 보면

구 절터라는 푯말이 있는데

평퍼짐하게 제법 넓직한 공터가 있고,

 

샘터로 올라가는 바로 왼쪽 골짜기에

절묘하게 쌓아 올린 많은 돌탑이

우리의 시선을 사로 잡았고

종내는

우리의 발목을 붇잡고 말았습니다.

 

그냥 스치고

더 이상 올라 갈 수가 없었기에

아에 그곳에 자리를 깔고 말았습니다.

 

와아!! 와아!!

이럴 수가

어떻게

저토록 묘하게

쌓아 올릴 수가 있을까.

감탄!!, 감탄!!, 감탄사가

연발 되고

숨을 죽이며

기묘하게 쌓아 올려진

 돌탑을 넋을 놓고

마냥 마냥

바라만 보고 있었습니다.

 

사방 약 2~30 m 정도의 거리에

늘비하게 세워져 있는 돌탑을

바라 볼 수 있는 위치에

한 평 정도의 마루 처럼

시멘트 바닥으로

편안한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돌탑에 완전 매료 되어

한참을 정신 못차리고

돌탑만 쳐다 보다가

아내가 정성것 마련해준

술 안주를 꺼내 놓고

오늘 이자리에 있게 해 주신

하느님께 감사함과 

우리들의 건강을 위하여를

크게 합창을 하고 

내가 좋아 하는

막걸리를

쭈욱 들이켰습니다.

 

막걸리 맛이 기가 찼습니다

가슴 속이 시원하고

마음이 참 편안 했습니다.

 

일 년에 이렇게 좋은 날이

몇 날이나 될까를

생각 하며

우리들의 우정을 위하여를

다시 한 번 외치며

또 한 잔의 막걸리를

쭈욱 들이켰습니다.

 

야아!!

참 대단 하다

어떻게 저토록

묘하게 돌을 쌓아 올릴 수가 있을까?

보통의 우리들로서는

상상 할 수가 없었습니다.

 

신이 우리 인간에게 내려 주신 

아름다움의 극치

바로 그것이였습니다.

 

어쩌면

숨도 제대로 내뱉지 못하고

몰아서 숨을 쉬어 가면서

완전한 정신 통일로

하나 하나를 차근차근

힘을 뺀 상태에서

사알짝 올려 놓고,

 

조심 조심

시루떡 쌓아 올리듯

온갓 정성을 다 하여

기도 하는 마음으로

그렇게

쌓아 올렸을

님의 영혼이

땀방울로 얼룩져

이 돌탑 위에

포개져 나타나는 것만 

 같습니다. 

 

 

돌탑 그 바로 옆에서는

발 소리도 못낼 것만 같았습니다

움직이는 발의 진동에

그 돌탑이 흔들리거나 넘어지면 어쩌나

걱정이 되고 조심 스러워

그 근처에는 접근 할 수가 없었습니다.

 

유심히 바라 보면

너무 너무 신기 하기만 합니다.

과학이 칭칭으로 감겨져 있음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평면도 아니고

45도에서 약 90도 정도로

급 경사진 조그만 바위 위에

가장 낮은 곳에 맨 먼저

아주 작은 평평한 돌로 깔아 고이고

수평이 이루어진 그 위에

겹겹으로 하나씩 쌓아 올라 가면서

사이 사이 틈새를 고여

힘을 받혀 주고 있는 아주 작은 돌이

힘의 균형이 되는 중심을 잡아 주고,

그리 하여

하늘 아래 가장 최고의

미학적 예술이 탄생 되고,

 

이 돌탑 처럼

이 사회 구조도

굵직한 돌 같은 귀족 양반들로만

구성 될 수가 없다는 것이라는 것을

알도록 해 줍니다.

 

서민들이 밑을 바쳐 주고

지저분한 일을 도 맡아 처리 해 주는

그런 밑바닥 인생이 있기 때문에

이 사회 국가가 이루어 지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 해서는 아니 된다는 것을

이 위대한 돌탑을 보면서

이 돌탑을 통하여

무릎을 치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누가?

언제?

쌓았는지 조차 알 수가 없는

연대, 작가 미상의 이 기막힌

절묘한 작품을

나 혼자만이 만끽 할 수가 없어

감히

사진과 글로서

작가 미상의 그 위대 하신

어른께 보답을 하고져 하는 마음으로

지금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풍수지리는 잘 모르지만 

돌탑이 위치한 이곳은

뒤와 양 옆 모두

병풍 처럼 바람을 막아 주고 있는

골짜기로

아늑하기가 이를데 없습니다.

 

아마도

돌을 쌓아 올린그 위대한 작가님도 

이 자리를 고르기 위해

무던히도 검토를 하셨으리라 믿어집니다.

 

수백 천 날을 두고

이 돌탑을  쌓아 올리기위해

엄청난 연 인원이 동원 됐을 것이고

사방 팔방에서 작고 큰 돌을

모두 줏어 날라다가

그 위대한 손은

숨을 죽이며 무너트리기를 수 백 번을 하면서

오늘의 이 위대한 작품을 탄생 시켰을 터

참으로 대단 하다는 말을 할 수 밖에

무슨 말을 더 이상 할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저렇게

높이 쌓아 올릴 수가 있을까?

사다리를 놓고 쌓을 수도 없을 것이고

그렇다고 어떤 기구도 공구도 없었을 것이고

이 보통의 머리로는 도무지 풀려지질 않는 것입니다.

 

옆에서 보고

뒤에서 보고

앞에서 보고

아무리 보고 또 봐도

완전히

나의 넋을 뺐았아 갑니다.

 

너무 너무 황홀하다 못해

환상적인 이 돌탑

아아!!

이제사 내가 이 곳을

찾았음이 참으로 부끄럽기 그지 없습니다.

 

사이 사이가 조금씩 벌어져 있어

불어 오는 바람이 그 사이로 빠져 나가도록

설계가 되어 있기 때문에

강풍이 아무리 불어 와도

저토록 끄떡 없이

버티고 있는 것인가 봅니다.

참으로 과학적인 건축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니 그 언젠가 그냥 모른 척

귀하디 귀한

이 작품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지나쳤을 것입니다.

 

기가 막힌 돌탑을 뒤로 하고

내려 오기가 많이 아쉬웠지만

다음을 기약하고 우리는

뿌듯한 마음으로

하산 할 수가 있었습니다.

 

이 가을이 마지막 가기 전에

제대로의 추억을 만 들 수 있는

참 졿은 하루가 되었다고

생각을 해 봅니다.

 

여러분!

소요산 골짜기에 절묘하게 쌓아 올린 돌탑을 

보신 적이 있나요?

그래 어떠 했나요?

 

아직도 못 보셨으면

춥기 전에

한 번 다녀 오시기 바랍니다. 

 

이 글을 보시고

어허,

그 곳에

그런 것이 있었나,

하고

그냥 스치고 지나 가셨다면

다시 한 번 가 보시기 바랍니다.

 

 

 

 

 

10월 20일 부터 11월1일 까지로

 

오늘 끝나는 국화전시장,

이미 철수가 시작 됐고

쓸쓸한 분위기다.

 

 

 

 

 

 

 

 

높고 푸른 가을 하늘 아래

소요산이 펼쳐진다. 

 

 

단풍 놀이 하려는 사람들이 가득 올라 가고 있다 

 

 

 

 

 

 

 단풍나무 밑에서

토마스 아퀴니스 

 

 

 

 

 65세 이상 노인들은 통과

 

젊은이들은 요금을 내고 출입을 하고 있다. 

 

 

 

 

 

 

 

위 안내도에 따라

우리는 의상대 방향으로 발을 옮겼다.

 

자재암쪽으로 올라 가는 층계

 

 

 

 

 

 

 

구 절터를 막 지나 위상대 방향

샘터로 올라 가는

바로 좌측 골짜기에

쌓아 올려진 돌탑들이

보이기 시작 한다.

 

 

경사진 작은 바윗돌 위에 

절묘하게 쌓아 올려진 돌탑들

평평한 면을 이루지 못하면

중심이 안잡혀

돌 한 개도 올려 놓을 수가 없는데,

 

낮은 곳 부터 작은돌로 고이고 고이면서

그 위에서 부터

돌을 쌓아 올린 흔적들이 보인다.

 

 

 

 

 

 

아내가 정성것 마련해 준

막걸리 안주를 펼쳐 놓고,

 

아늑한 곳에

자리를 펴놓고 즐길 수 있도록

바닥이 고른 자리가 마련 되어 있어

아주 편안하게 앉아

쉴 수가 있었다. 

 

 

 

 

 마루 처럼 평평한 자리에서

막걸리를 즐기는

아퀴나스와 나,

걸풍이

 

 

 

 

 

 

 

 

 앉아 있는 자리에서

사방으로 한 2~30m 정도의 거리에

쌓여져 있는 돌탑들을 볼 수가 있었다.

 

 

 

 

 

 

 

 

 

 

 

 

 

 

 

 

 


 

 

 

 

 

 

 

 

 

 

 

어떻게 저토록 높게 쌓아 올릴 수가 있었을까?

사다리를 놓고 할 수도 없었을텐데,...../ 

 

 

 

 

 

 

 

 

 

 

 

 

 

 

구 절터를 막 지나 샘터로 올라 가는 죄측 계곡에

쌓아 올린 돌탑들.

 

 

 

  

묘하게 생긴 나무 밑을 찰칵 

 

 

 

 

 

한 여름 처럼 정력이 넘치는

 

넒은 아줌씨들이

흐르는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지나 가려는 가을을 만끽 하고 있다. 

 

 

 

 자재암으로 올라 가는 강파른 층계

 

 

 

 

 

 

 넘어 가려는 햇살을 받으며

가을 단풍 아래서

걸풍이가,

하산 길에 마지막 코스,

품바 장타령 노래 한마당에서 

구성진 노래 감상도 해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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