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체성가 ( 김옥상 2006/11/24 )

2007. 12. 26. 오후 12:35:58

글자
 
김옥상
2006/11/24
 
  미사때 세번의 행렬을 한다. 즉 입당 행렬(현실은 주례자와 봉사자만 입당하고 또한 제대 뒤편의 제의방에서 잠깐 등장하는 행위 이지만), 봉헌 행렬, 영성체 행렬이다.

영성체 행렬을 통해 그리스도와 완전한 일치를 이루는 행위로 나아간다. 마음과 생각뿐 아니라 온몸을 움직여 주님께 나아가는 것이다. 행렬은 이렇게 주님을 향한 마음과 생각을 내 몸으로 표현하고 행동으로 직접 옮기는 것이며, 또한 몸을 움직여 나의 마음과 생각을 거기에 합치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행렬하는 동안에 노래를 한다. 그것은 행렬에 참가하는 이들의 마음을 한데 모으는 구실을 하는 것이다. 영성체 행렬에서 부르는 노래는 그리스도와 완전한 영적 일치와 그 일치로 마음의 기쁨을 소리 맞춰 표현하고 행렬하는 형제들을 더욱 하나가 되게 만든다.

그리스도와 완전한 일치를 이루는 영성체를 하는 동안, 그 날 미사의 ‘말씀의전례’에서 부각된 주제를 재음미하는 성가를 부르면 합당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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