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 나라와 권능과 / 아멘 ( 김옥상 2006/11/24 )

2007. 12. 26. 오후 12:33:35

글자
김옥상
2006/11/24
 
주님께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있나이다. 하는 마침 영광송은 주님의 기도에서 드리는 첫 세 가지 청원을 포괄적으로 다시 되풀이 한다. 곧,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고,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구원 의지가 힘차게 드러나기를 청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같은 재청원은 하늘 나라의 전례처럼, 흠숭과 감사의 형태를 취한다. 이 세상의 권력자가 나라와 권능과 영광, 이 세가지를 가졌다고 거짓말을 하면서 주장했었는데, 주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아버지이시며 우리 아버지이신 하느님께 이 세 가지를 돌려 드리신다. 그리고 마침내 구원의 신비가 결정적으로 완성되고 하느님께서 만물을 완전히 지배하시게 될 때, 아버지께 그 나라를 넘겨 드리실 것이다.

그런 다음, 기도가 끝나면, 주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이 기도안에 포함된 모든 것이, ‘그대로 이루어지소서’라는 의미인 ‘아멘’을 노래하며 동의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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