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 활동의 質을 높이는 일.
현재 레지오가 과업으로 실천하고 있는 것은 여러 가지입니다.
신앙을 유지하기 위한 위로와 위문 활동, 쁘레시디움 단원들의 애경사 (哀慶事)에 도움을 주는 것, 냉담자 회두 등입니다.
물론 이 모든 활동은 아주 유익한 것입니다.
그러나 레지오의 기본 과업에 대한 명확한 인식이 없다면 이 모든 활동은 레지오의 質적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없다는 것이
더프 형제의 견해입니다.
더프 형제는 이와 같이 말합니다. "정확히 말해서 우리들은 우리의 사도직 수행에서 으레 우선적으로 지켜야 할
질서를 뒤로 물리고 있다.
첫째, 우리들은 위로 위문하는 일을 하고 있다.
둘째, 우리들은 의탁할 곳이 없는 불쌍한 사람들의 시중과 신앙 상실자를 돌보고 있다.
셋째, 과업 가운데 과업인, 즉 가장 중요한 일인 개종화 활동을 우리들은 맨 뒤로 돌리고 있다.
명백히, 오늘날 레지오 마리애의 입장과 초대 그리스도인의 입장 사이에는 분명히 간격이 있는 것 같다."
더프 형제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함께 레지오 단원들 사이에서 '레지오의 일차적인 주요 목표는
개종 (conversion)'이라는 것을 하나의 원칙으로 세워 놓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합니다.
이 근본적 목표에 대한 레지오 단원들의 정확한 인식이 필요한 이유는
이 인식이 레지오 단원들의 내적 자세와 레지오의 구조에 質적 향상을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레지오 마리애는 이 한 가지 목적을 위해 레지오 단원들을 부지런히 움직이게 하면서 동시에
그에 걸맞는 역할을 단원들에게 부여하면서 조직을 성장시켜 나가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개종을 위한 활동이 레지오의 質적 향상을 가져오게 되는가?
실제로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의 개종을 위해 무엇보다도 먼저 요구되는 것은 행동입니다. 전교를 위한 행동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레지오 조직은 단원들이 전교를 잘 실천할 수 있도록 자기 몸 (조직)을 정비할 수 밖에 없습니다.
동시에 단원들에게는 선교를 하기 위해 필요한 내적 자산, 즉 교의에 대한 지식이 요구됩니다.
예를 들면, "생명을 주는 교의와 성체성사, 신비체로서의 교회, 성모 마리아와 성령...과 같은 교의에 대한
깊은 이해입니다."
그래서 더프 형제는 이 영적 자산의 향상을 위해서 매년 적어도 1회 집단적으로 일요일 하루, 혹은 주말을
레지오에 관계되는 영적 문제를 다루기 위한 모임을 가질 것을 권장합니다.
특별히 빠뜨리치안 회 (교본 p.387)에 대해서도 강조합니다.
사랑하는 레지오 단원 여러분!
레지오의 모든 과업은 믿지 않는 이에게 복음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를 위해 레지오 단원 개개인은 교의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자연스럽게 레지오의 質적 향상에로 이어집니다.
레지오 단원 여러분은 이 점에 대해 다시 재확인하면서 레지오의 과업을 이루기 위한 자기 수련에도 더욱 매진해야 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