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의 레지오 마리애

2012. 4. 3. 오전 9:44:05

글자

조직적인 사도직.

공의회는 사도직 단체들을 칭찬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사도직의 공동 활동을 위하여 조직된 회들은 그 회원들을 받들어 주고, 사도직에 알맞도록

그들을 양성하며, 그들의 사도적 활동을 정리하고 통제하므로, 개인이 각기 활동하는 것보다

훨씬 풍부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6장 18절)

쁘레시디움 주회합과 평의회 월례회의를 통해 자신들의 단원들을 유지하고 양성하며,

정교한 조직을 통해 단원들이 사도직 활동을 조정하고 있는 레지오 마리애보다

이 설명에 더 적합한 평신도 조직은 없을 것이다.

 

요구되는 평신도 사도직 단체의 특성들.

 

교령은 평신도 사도직 단체가 가톨릭 운동이란 명칭으로 등록되고자 한다면

반드시 갖추어야 할 특성으로 다음 세 가지를 제시하였다.

 

“이런 조직체들의 적접 목적은 역시 교회의 사도적 목적이다. 즉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들을 성화하며, 그들의 양심을 그리스도교적으로 육성하고,

여러 단체와 여러 환경에 복음의 정신을 침투시키는 것이 그 목적이다.”(4장 20절)

 

 

 

고도로 조직화된 단체인 레지오 마리애는 자신의 단원들을 복음화, 성화시키며

 

그들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의 영혼을 복음화, 성화시키는 것을 자신들의 주된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교본에 규정되어 있는 바와 같이 체계에 대한 레지오의 충성과 순명은 레지오의 차별화된 특성의

 하나가 되었다.

교령으로 돌아가 보자. “주교는 모름지기 사목자들의 임무와 관계가 깊은 특정 임무까지도

평신도들에게 위임한다.

예를 들면, 그리스도교 교리의 설명, 일정한 전례 행위, 영혼을 돌보는 일 등이다.

이렇게 위임받은 임무 수행에 있어서 평신도는 교회 장상의 지도 밑에 온전히 종속되어 있다.”

(5장 24절)

 

레지오 마리애 교본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레지오는 정해진 규율에 따라 사제에게 존경과 순명을 드리지만, 단순히 그 정도로 그치지는

않는다. 이는 레지오 사도직이 사제가 집전하는 미사와 성사를 가장 중요한 은총의 수로로 삼고

 있음을 보아도 알 수 있는 일이다.

레지오의 모든 노력과 활동의 방법은 병들고 굶주린 이들에게 하느님께서 허락하신 생명의 양식

을 가져다주려는 데 있다.

그러므로 레지오 활동의 근본 원리는 이러한 사람들에게 사제를 모셔다 드리는 일이 되어야 한다.

물론, 항상 사제를 직접 모셔가기는 사실상 힘들고 거의 불가능한 일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레지오가 할 일은 사제의 영향력이 어느 곳에나 미치도록 하고,

사람들로 하여금 사제가 하는 일을 이해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이것이 레지오 사도직의 기본 사상이다. 레지오는 평신도를 그 단원으로 삼아 사제들과 일치하고

사제들의 지도를 받아 사제들과 전적으로 똑같은 관심을 지니고 활동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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