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은 오늘도 우리들을 부르시고 계십니다.

2011. 5. 24. 오후 10: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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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금실의 상징으로 알려진 원앙이라는 새를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원앙의 발을 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생긴 것이 꼭 오리처럼 생겼습니다. 그래서 물에서는 뛰어난 헤엄 실력을 발휘하지만, 나무 위에는 잘 앉을 수도 없는 동물입니다.

그런데도 둥지는 아주 높은 나무에 마련합니다. 그래서 뱀과 같은 천적의 공격을 막는 것입니다.

원앙은 자신의 털을 뽑아서 보금자리를 만들고 알을 낳고 품습니다.

하루 23시간을 먹지도 않고 오로지 알을 품으며 자리를 지키고, 한 시간을 이용하여 자신의 먹이를 찾아 나섭니다.

그리고 알에서 깨어난 지 하루가 지나면 병아리 원앙들은 둥지를 떠나 어미 원앙과 함께 물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얼마 전 청원의 한 아파트 보일러실에 원앙이 알을 품고 있는 것을 텔레비전의 ‘동물농장’에서 보여준 적이 있습니다.

알에서 부화한 지 만 하루가 지난 병아리 원앙들은 어미의 소리를 듣고 난간에 올라 밑으로 뛰어내렸습니다.

9층 정확하게 22미터 높이에서 뛰어 내리는 병아리 원앙들은 어미의 소리를 들으며 전부 숲속으로 사라졌습니다.

늦게 부화한 한 마리는 뛰어내릴 수가 없었기에 사람이 아파트 아래에 내려놓았지만

이미 어미 원앙은 6마리의 새끼를 데리고 떠나갔고 결국 그 마지막 새끼는 사람들의 손에 키워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 원앙들을 통하여 우리, 특히 주님을 믿고 따르는 신앙인들은 삶의 의미를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습니다.

특히 성소주일을 지내고 맞이하는 한 주간 주님의 부르심에 어떻게 응답하고 있나를 생각해 보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주님은 오늘도 우리들을 부르시고 계십니다.

우리들이 좀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도록 만들어 주기 위해서입니다.

그 옛날 아브라함을 부르시어 새로운 땅과 많은 자손을 약속해주셨던 것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이 하느님의 그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우리들 자신의 틀을 깨고 과감에서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주님께 우리 자신을

 던질 수 있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어미 원앙의 소리를 듣고 그 높이에서 뛰어 내린 원앙만이 어미와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한 것처럼 말입니다.

한 주간을 지내며 우리들도 주님께 대한 확고한 믿음 속에서 비록 위험하고 불가능한 것처럼 보일지라도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지낼 수 있는 그런 확고한 믿음의 삶을 살도록 기도하며 노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주님은 결코 당신의 자녀들인 우리들을 위험에 빠트리거나 불행 속에 남아있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바로 우리들이 행복한 삶을 살기를 원하고 계시며, 그 때문에 자신의 목숨까지 바치셨던 것입니다.

주님을 믿으십시오. 그리고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십시오.

그러면 축복된 삶이, 주님의 사랑의 손길이 우리를 붙들고 있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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