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것보다 먼저 내게 필요한 것은 주님의 뜻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2012. 4. 12. 오후 4:39:17

글자

희생과 나눔을 실천해야 한다는 사실에 공감하는 사람들은 참으로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선 조건이 꼭 있더군요.

일단 돈을 번 다음 또는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을 모두 마친 다음에 희생과 나눔을 실천하며 살겠다고 이야기합니다.

즉, 세상 것들을 통해 자신을 만족시킨 다음에 주님의 뜻을 실천하겠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주님의 뜻을 실천하며 산다는 것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왜냐하면 세상의 것들을 통해서는 ‘나’를 만족시키기 너무나 어렵기 때문입니다.

어떤 분이 로또 복권만 당첨되면 나눔을 실천하면서 행복하게 살겠다고 말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복권에 당첨된 것입니다. 그는 3개월 동안 행복했습니다. 오랜만에 주변 사람들에게 인심도 팍팍 썼습니다.

하지만 3개월이 지난 뒤, 모든 사람들이 다 자신의 돈을 탐내는 것만 같아 불안해지더랍니다.

그리고 큰 돈 같았던 당첨금이 그렇게 크지 않은 액수라는 생각도 들더랍니다.

세상의 것들은 이렇게 만족을 모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계속해서 끊임없이 세상의 것들을 통한 만족만을 채우려고 애쓰고 있지요. 이 만족을 과연 채울 수 있을까요?

1960년부터 1980년까지 MBA 졸업생 1500명을 대상으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언제 할 것인가?”라는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돈을 번 다음에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하겠다.’라고 답변한 사람은 83%로 1245명이었고,

‘돈과 상관없이 처음부터 내가 원하는 일을 하겠다. 그러면 돈은 저절로 따라올 것이다.’라고 대답한 사람은 17%로

255명에 불과했습니다.

그리고 20년이 지난 후 이 1500명을 다시 추적해서 조사했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 101명이 15억 원 이상의 돈을 번 백만장자가 되어 있더랍니다.

여기서 재미있는 사실은 전자의 질문인 ‘돈을 번 다음에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하겠다.’고 대답한 사람 중에

정말 돈을 많이 벌어 자기가 원하는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은 1245명중 단 1명에 불과하다는 것이지요.

처음부터 돈과 상관없이 자기 좋아하는 일을 한 사람은 255명중 100명이나 큰돈을 벌었습니다.

주님의 뜻을 먼저 실천하면 세상의 것은 자연적으로 따라오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세상의 것을 먼저 해야 한다고만 생각할까요?

예수님께서는 더러운 영이 들린 사람을 구해주십니다. 그런데 여기에 문제가 하나 생겼습니다.

더러운 영을 쫓아내는 과정 안에서 금전적인 피해가 일어난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기 고장에서 떠나 주십사고 청하기 시작하지요.

우리는 주님을 내 안에 과연 모시고 있나요?

혹시 세상의 것을 쫓기에 주님께 내게서 멀리 떠나 주십사고 청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세상의 것보다 먼저 내게 필요한 것은 주님의 뜻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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