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2016. 1. 15. 오후 11:44:53

글자

예수님은

세번씩이나 말씀하셨습니다.

 

원로들과 대사제들 율법학자들에게 넘겨져

수난당하고 죽었다가 삼일 만에 부활할 것이라고..

 

루카복음 9장에서도

예수님은 말씀하시길,

 

" 귀담아 들어라. 사람의 아들은 사람들의 손에

넘겨질 것이다."(루카9,44)

 

주님이며 메시아인 스승 예수님이

사람들의 손에 넘겨지고 죽임을 당한다는 것을

제자들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들이 생각하는

 구세주는 힘과 권능과 소멸하지 않는  권능자 메시아였습니다.

 

그러니 베드로는 힘써 반대하고,

모든 제자들은

그 이유를 묻는 것 조차 두려워하였습니다.

 

온 세상에 구원을 전하는 메시아가

가장 위대하고 힘있으며 모든 것을

영도하는 주님인데, 어찌 한계있는 인간으로 죽임을 당해야 하는 것인가?

 

그들의 생각에서 있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메시아로서 반드시 죽임을 당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메시아가 죽임을 당한다는 것은,

 

그분이 인간이라는 것.

인간의 조건과 함께하고 인간의 조건을 채운다는 것.

 

생전에 하느님 나라의 길과 그 영광을 드러내지만

이 모든 것을 다 내어놓고, 귀한 생명까지 내어놓는,

그런 숭고함을 드러낸 메시아라는 것입니다.

 

이런 메시아의 존재론적인 삶의 가치는

특히 십자가의 수난과 죽음의 가치는,

 

우리에게도 그런 존재적인 삶이 있음을 가르칩니다.

 

우리가

영예와 영광과 축복을 청하면서도

동시에 십자가의 길을 가야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메시아의 영광은 십자가의 수난과 죽음에 있습니다.

메시아에게 영광만 있고, 죽음이 없다면

인간인 우리는 영광스런 메시아 앞에서

조종당하는 종이고 노예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분의 수난과 죽음을 통해서

우리는 그분과 하나될 수 있습니다.

 

그분이 우리 인간을 위해서

수난당하고 죽기까지 하셨기에

우리가 영예롭고 영광스럽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선교하고 복음을 전한다는 것은

복음 선교가 곧 영예로운 것인데,

그것에는 십자가와 그 고통이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님의 길은

십자가와 고통이 수반될 수 밖에 없고,

그 십자가의 존재적 가치가 있을 때에만

영광과 영예가 있습니다.

 

추석 연휴에 선교와 복음 선포에 희망을 두고

수고하는 주님의 일꾼들이 됩시다.

 

        
네, 저희가 잊어서는 안될 중요한 요소임을 저 또한 고백합니다.
십자가의 존재적 가치가 있을 때에만 영광과 여예가 있음을 알고
희생과 봉사를 통한 선교에 감사드리며 기쁜 마음으로 다시 임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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