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살아가면서

2016. 1. 15. 오후 11:49:04

글자

인간은 살아가면서

또 살아가면서 자신의 삶의 유곡(流谷)을 만듭니다.

 

좋은 것도 나쁜 것도

멋진 것도 볼품없는 것도

아름다운것도 추한 것도 만들어 냅니다.

 

인간은 안다고 하지만

모르는 것도 많습니다.

 

단것은 먹고 쓴 것을 뱉는 것도 많습니다.

쓴 것이은 약이 되다는 것을 알면서도 말입니다.

 

인간은 미숙하고 무지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무엇이 옳고 그른지 모르고 행할 때도 있습니다.

아니 살아있는 동안 온통 무지의 상태로 살다가

생을 하직하기도 합니다.

 

인간은 그런 의미에서 세속의 가치를 향유하는 존재입니다.

 

부자 청년은

그야말로 부자였습니다.

 

풍부한 물질과 여건을 가지고 부유함을 향유하였습니다.

처음부터 부유했고, 그렇게 살았기 때문에

그것이 삶 자체였고, 지식이었고, 삶이었고, 성품이 되었습니다.

부유함 향유 자체였습니다.

 

그는 율법을 잘 지키는 사람, 윤리 도덕적으로 문제가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네가 완전하게 되려거든 네 재산을 팔아 가난한 사람에게 나누어주고 나를 따라라' 하셨습니다.

그러면 보물을 얻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부자청년은 예수님을 따를 수 없었습니다.

재산 자체보다 자기가 부유함으로

향유해온 여정 자체를 포기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향유함.

내 생애에 좋은 것이긴 하지만,

주님을 따르고 그분앞에서 완전하게 되는 데는

걸림돌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에겐

주님을 온전히 따르는 데 걸림돌로 작용하는 무지의 향유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주님앞에 나가는 걸림돌 무엇입니까?

 

게으름, 오만, 교만함

미움, 분노, 시기 질투

 

세속의 이익과 탐욕

인색함과 이기심

 

세상이익과 필요 때문에 

선과 양심과 정의를 회피하는 것

 

인간적인 욕망때문에

주님의 것을 외면하는 것 아닙니까

 

신앙인 이면서도

세속의 가치를 신으로 여기고 사는 것

그것을 극복함이 필요합니다. 

 

 

오늘 아침 무릎꿇고 기도하면서
저를 추스르는 생각은 십자가의 삶에로
쉬운 것보다는 어려운 것을 , 힘든 것을 선택하며
봉헌하며 살아가는 그 길이 우리들 신앙의 길이고
사는 길이고, 참행복의 길임을 고개숙여 받아들였습니다.
그 마음 그 안에서 잔잔한 내적평화와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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