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명을 먹이시는 빵의 기적,
보리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마리로 이룬 기적입니다.
제자들은
물리적인 빵의 필요를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이백 데나리온 갖도고 부족하겠다고도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아이가 가지고 있던 물고기 두 마리와 빵 다섯으로
오천명을 먹이셨습니다.
오천명을 먹이신 기적은
성체성사의 풍요함을 상징합니다.
성체성사의 영적인 은총이
이처럼 풍요하고 크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성체성사의 영성의 크심입니다.
기꺼이
세상구원을 위해서 자신을 내어놓으신 예수님의 희생제물의 사랑!
그리고 자신의 몸을 빵으로 내어 놓으신 그분의 사랑!
이것이 성체성사의 사랑의 영성입니다.
이 사랑이 오천명을 먹이시는 기적을 낳았습니다.
이 기적은 성체성사의 희생제물의 사랑을 통해서
오늘도 이루어지는 기적입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자신과 세상의 구원을 위해서
사랑과 진리와 정의와 공정을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는,
즉 성체성사의 삶을 사는 이를 통해서
그 자신과 공동체에 주어지는 기적의 선물입니다.
우리가
준비한 미소한 것으로도,
자기것을 내어놓고,
그것을 주님의 역사를 위해서
진정 내어놓을 때,
주시는 기적의 선물을 얻게 됩니다.
오늘도 그 기적은
그 길을 걷는 이들에게서 이루어집니다.
오천명을 먹이신 기적이 성체성사의 풍요로움,
성체성사의 영성의 크심이란 말씀이 은혜롭습니다.
이 복음말씀 중에 "예수님께서 군중을 쳐다보시고"
그 문구에 머물 때 성체영하러 나오는 두 줄로 쭉 서서 나오는 사람들의 모습이
연상되었었습니다. 그 관상과 연결되니,
나누어주신 말씀이 좀 깊게 와 닿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