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사목] 성령에 의한 새로운 복음화와 청소년 사목

1999. 9. 18. 오전 11:05:14

글자

 

성령에 의한 새로운 복음화와 청소년 사목

 

조재연(서울대교구 본당 중/고등학생 사목부 담당신부)

 

 

1. 들어가는 말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2000년 대희년을 준비하면서, 1998년을 '성령의 해'로 선포하였다. 특별히 제13차 세계 청년의 날 담화문에서 "성령께서는 너희에게 무엇이든지 알려주실 것이다."(요한 14, 26)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들려주고 있다.

 

이는 청소년이 교회 선교의 중요한 일꾼으로서 복음에 맛들이고, 복음을 위한 사람으로 양성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성령의 활동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기억을 간직한 사람이 되기를 요청하고 있는 것이다([제13차 세계 청년의 날 담화] 5항 참조).

 

청소년 안에서 활동하시는 "성령께서는 그리스도께서 인류에게 전해 주신 유일한 계시를 모든 시대 모든 장소의 교회 안에 현존하게 하시며, 그 계시를 각 개인의 영혼 안에서 살아 움직이게 하신다"([제삼천년기] 44항).

성령께서는 "새로운 복음화의 주역이시다. 그러므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시어 시간의 종말에 다가올 완전한 구원의 씨앗을 이 세상에서 북돋아 주시면서 역사의 흐름 속에서 하느님 나라를 세우시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 나라의 완전한 실현을 준비하시는 분이시다"([제삼천년기] 45항).

 

특별히 현재와 미래의 주인인 청소년은 새로운 복음화를 위한 중요한 일꾼인 것이다. 성 요한 보스코는 청소년 영성의 핵심을 낙관주의와 기쁨에서 찾았다. 따라서 청소년에게 가장 크게 강조해야 할 성령의 열매는 기쁨이다. 기쁨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이 청소년의 몫이다. 그래서 청소년은 '기쁨의 예언자'요 '기쁨의 선교사'로 불림을 받고 있는 것이다.

 

새로운 복음화를 위해서는, 구호뿐인 "청소년을 위해"라는 말마디보다, 청소년 복음화의 기초가 필요하다. 그 기초는 무엇보다 청소년 사목자의 시선이다. 필자는 청소년과 함께 하는 여행에서, 많은 훌륭한 사목자들을 만났다. 그러나 그들의 하나 같은 요구는 청소년을 위한 복음화를 잘 모르겠다는 것이다. 따라서 필자는 부족하지만, 교구의 중고등학생 및 중고등부 교사들을 사목하면서 정리한 것을 나누고자 한다.

 

...... 나머지 전문은 참조 파일에 있습니다.

 

2. 청소년의 이야기를 들으라

3. 예수님의 이야기와 청소년의 갈망

4. 엠마우스 모델

5. 청소년 복음화를 위한 사목의 단계

6. 청소년이 교회와 하느님을 체험하는 순간

7. 나오는 말

 

<조재연 신부, 사목 1998년 5월호 특집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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