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회합
⊙ 평일 회합 날짜(요일)는 많은 교사가 나와서 회합을 가질 수 있는 날로 정한다. 단 교감과 수녀님이 되는 날로 정하는 것이 좋다. 교사회의 총 책임자인 교감과 지도 수녀님이 회합에 참가하지 못한 다면 약간 문제가 있을 지도 모른다. 단지 월요일은 성당이 쉬는 날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겠고, 금요일은 우리 어린이 미사가 토요일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왜냐하면 금요일날 결정된 내용을 토요일날 준비하기에 벅찬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미사 전날을 평일 회합날도 되도록 잡지 않도록 한다.
⊙ 날짜(요일)가 정해지면 시간을 정하고 정해졌으면 늦거나 불참하는 경우가 없도록 주의한다. 이 정해진 날짜와 시간은 교사회의 약속이다. 이 약속에 따르도록 하는 것이 교사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물론 특별한 일이 없다면 기존의 회합 날짜를 바꿀 이유가 없을테지만……
⊙ 회합 시간에 시작 기도와 마침 기도를 한다. 우리는 신앙인의 단체이며 주일학교 교사회이다. 아이들에게 신앙을 지도해 주는 입장으로서 회합의 시작과 끝을 기도로 시작하고 마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 출석을 부르게 되는데 이때 유고와 무고를 확실히 해야 하며, 사정이 있을 때는 반드시 교감단과 수녀님께 연락하도록 한다. 교사회를 담당하는 수녀님과 교사회 내에서 최고 책임자인 교감과 그 외 총무, 회계, 서기 등의 교감단 혹은 지도 신부님 등에게 못나가게 되는 이유를 알리도록 해야 한다.
⊙ 복음 묵상을 하게 되는데 요즘은 복음 묵상 7단계(복음 나누기 7단계)를 권장하고 있다.
⊙ 안건 토의를 하게 된다. 안건 토의는 미리 교감이 교감단과 상의하고 교사들의 의견을 참고하여 진행하면 빠를 수도 있다. 단 잘못하면 너무 교감과 교감단의 독단적으로 안건이 진행되어질 수도 있으므로 안건을 미리 미리 말하여 교사들이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여유를 주고 최소한 안건은 3주전부터 생각을 하고 있어야 한다.
⊙ 안건 토의 때에는 자신의 의사를 분명히 밝히도록 한다. 신교사건 경력교사건 자기 자신의 의견을 분명히 말해야 한다. 그래서 보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신교사의 의견도 존중해 주도록 해야 한다. 신교사의 의견에서 경력교사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좋은 의견이 나올 수도 있다. 신교사라고 네가 뭘 알겠느냐라는 식의 생각을 하지 않도록 한다.
⊙ 자신의 의견과 반대되는 의견이 나와도 그 의견을 존중해 준다. 결코 이런 일로 감정 싸움이 되면 안된다. 교사 회합을 하는 이유는 보다 아이들을 위해 좋은 행사를 하고, 보다 효과적인 방법을 사용하고, 아이들에게 흥미를 불러 일으켜 주고 신앙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토론이 필요하며 토론이란 반대 의견이 충분히 있을 수 있다. 반대의견이 없는 토론이란 있을 수 없다. 교사회에서 악의적으로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경우가 과연 있을까? 만약 있다면 매우 유감스러운 일일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의견과 반대되는 의견이 나왔다고 해서 기분 나쁘게 생각하면 안된다.
⊙ 회합 시간에 집중하여 듣지 않으면 회합이 길어질 수 있다. 회합 시간에 지방방송(?)이 얼마든지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회합에 집중하지 않으면 나중에 딴 소리를 할 수 있고, 프로그램이나 행사에 차질을 줄 수도 있다. 그리고 회합 때 나온 내용을 모르기 때문에 회합이 길어지게 되는 원인이 된다.
⊙ 교감 또는 사회자의 재량으로 넘길 것은 넘기고 처리할 것은 처리해야 한다. 모든 이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기는 하지만 어찌보면 괜히 쓸데 없는 일에 시간을 끌게 될 가능성도 있다. 그러므로 공지사항 정도로 넘길 수 있는 것과 토론이 필요한 것을 구별해서 회합을 진행해야 할 것이다.
⊙ 안건 토의가 끝나면 공지 사항을 말해 준다. 차주의 강론, 차주의 복음 묵상, 차주의 청소, 차주의 교안 발표자, 그리고 기타 다음에 있을 행사와 중요한 사항들을 말해 준다.
⊙ 공지를 한 다음에 건의 사항을 받는데 교사로서 교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또는 공지 사항에서 미처 말하지 못한 사항들을 발표한다.
⊙ 그 밖에도 강론 발표, 교안 발표, Rec. 연습 등이 있을 수 있다.
⊙ 회합이 모두 다 끝나면 청소를 깨끗하게 한 뒤에 애프터를 가든 헤어지든지 한다. 우리 회합실을 우리만 쓰는 것이 아니라 수요일에 레지오도 사용한다. 또한 회합실이 정리가 되어 있어야 나중에 찾기도 쉽고 또 보기에도 깨끗해 보이는 것이다.
⊙ 자기 의견을 어느 정도 정리를 해서 발표하도록 한다. 물론 매우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의견을 정리해서 논리정연하게 설명하는 것과 두서없이 말하는 것과는 듣는 사람의 이해를 돕는데나 다른 면에서나 논리정연하게 설명하는 것이 더욱 유리하고 좋다.
⊙ 회합 때에는 경어를 쓰는 것이 원칙이며 또한 회합 도중에 장난을 친다든지 회합과 관계 없이 옆사람과 이야기하는 것 등은 결코 바람직하지 못한 태도이다.
※ 평일 회합의 날짜와 시간은 언제든지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교사 전체의 시간이다. 그리고 생각할 것이 교감이 나올 수 있는 시간이라야 한다. 교감의 사정상 교감이 평일 회합을 참석하지 못하는 경우라면 모르지만 그렇지 않다면 교감이 참석할 수 있는 날짜와 시간으로 정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교사들의 시간을 정하도록 한다. 학생들이 많은 경우에는 강의 시간표에 따라 회합 날짜가 정해 지기도 한다.
<가톨릭 교리교사 포럼 - 새바람이 부는 그늘 홈페이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