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탄생>

2006. 11. 10. 오전 8: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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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탄생>

62. 이렇게 태어난 예수에 대해서 그의 탄생에서부터 일생동안 벌어졌던 일들을 간단하게 언급할 차례입니다.  이 예수는 기원전 4년경에 이스라엘이라는 땅에 태어납니다.  하느님의 선언과 예언자들의 예언을 따라서 탄생하는 일이었지만 그의 탄생은 행복하지 않았던 것으로 성서는 전합니다.  아기가 생길 때부터, 그 앞에 닥쳐온 시련은 남다른 것이었습니다. 먼저 다윗의 후손, 그의 혈통을 잇는다는 일이 급했었는지 어찌했는지 모르지만, 예수는 아버지를 ‘요셉’으로, 어머니를 ‘마리아’로 하는 가정에 태어나게 됩니다.   그의 탄생에 대한 이야기가 마태오 복음서 1,18-25에 나옵니다.  그것을 몇 마디의 말로 이야기하면, 천사가 전하는 바에 따라, 여인 마리아가 ‘혼전임신’을 합니다.  정식으로 결혼식을 하기 전에 아기를 갖습니다.  요즘 이야기로 하면 ‘미혼모’라고나 할까요?   물론 성서는 그의 이러한 임신과 탄생에 관련된 소식을 하느님의 계획에 따른 것이라고 소개합니다.

이렇게 이 세상에 태어날 준비를 하게 된 예수는 로마 황제 아우구스티누스의 치세 때에(루가 2,1-7 참조) 베들레헴이라는 동네의 마구간에서 태어납니다.  사람들이 많이 몰렸고(고향에 가서 인구등록을 하라는 조건 때문에), 고향에는 방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적습니다.  그래서 예수는 마구간에서 태어나 말구유에 처음으로 눕혀집니다.   그러나 이때에 동방에서 온 박사들에게서 황금(=왕), 유향(=하느님), 몰약(=죽음)을 선물로 받고(마태 2,1-12), 동방의 박사들이 헤로데를 거쳐서 왔고 그에게 태어난 장소가 보고(報告)되지 않자, 동방의 박사들이 떠난 베들레헴으로 군사가 파견되고 이 사건을 천사를 통하여 미리 알게된  요셉과 마리아는 에집트로 피난길을 떠나게 됩니다(마태 2,13-15).   그렇게 피신했다가 헤로데가 죽고 난 다음, 나자렛이라는 동네로 와서 정착하게 됩니다.  다윗의 고향 베들레헴에서 태어났으니 다윗의 후손이 된 것이고, 성장은 나자렛에서 했으니 훗날 ‘나자렛에서 무슨 대단한 것이 나오겠소. 성서를 찾아보시오. 나자렛에서 위대한 인물이 나온다는 소리는 없소’라는 소리까지 듣게됩니다.

(나자렛 사람 예수 = I. N. R. I )


63.   이 예수는 아버지 요셉의 직업이 목수였던 관계로, 훗날 목수로 알려지기도 합니다.   이 예수가 12살(=유다인의 성년식 나이) 때에 성전에 가서 있었던 이야기(루가 2,41-52)가 루가 복음서에 전해집니다.  뚜렷한 교육도 받은 것 없이 율법을 공부하고 연구하던 학자들과 토론을 하고 뛰어난 인물이 될 가능성을 보였던 일이었습니다.   위대한 인물은 어릴 때부터 알아본다고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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