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총(聖寵)을 얻는 방법(方法) 편>

2006. 11. 10. 오전 8: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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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총(聖寵)을 얻는 방법(方法) 편>


116. 지난 시간까지는 교회의 구성요체를 이루는 믿어야 할 교리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  반복이 되긴 합니다만, 제목이라도 다시 말씀드리면, 지난 시간까지 말씀드린 예비자 교리의 내용은 성부와 성자와 성령에 대해서 말씀드렸다는 것입니다.  그 구체적인 배경을 이야기하기 위해서 이스라엘의 역사도 다루었고, 이스라엘 사람들이 하느님에 대해서 깨달은 것을 적고 동시에 자신들 삶을 돌이켜 본 반성의 기록 성서를 여러분들이 가깝게 대하는 방법도 배웠습니다.  물론 지금까지 사용도 했습니다.

믿을 교리에 대한 내용을 다 말씀드린 다음에, 노파심에서 말씀을 드릴 한가지가 있습니다. 이렇게 교리를 통해서 강조하는 교리의 내용을 다 기억하고 이해한다고 하더라도 삶의 실천이 따르지 않는다면, 앞서 한 행동들은 아무런 의미도 없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배우고 익히는 것은 삶으로 드러내기 위해서입니다.

이렇게 삶으로 드러내는 일에 대해서 다룰 것이 오늘 이후의 내용에 대한 것입니다.  커다란 제목으로는 <성총을 얻는 방법>이라고 해 두겠습니다.


< 교회 >

117. 사람은 홀로 살지 못합니다.  태어나는 것은 혼자이고,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고생하고 앓는 것도 혼자이며, 결국 이 세상을 떠나는 것도 혼자이긴 하지만 사람은 혼자 살지 못합니다.  이것은 몸의 움직임만을 가리키는 것은 아닙니다. 공동체로 살아가는 일이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공동체는 여러 가지 모양이 있습니다.  쉽게 이야기할 수 있는 공동체는 ‘가정’일 것이고, 자라면서 겪는 과정의 하나로 ‘학교’도 있을 것입니다.  회사라는 단체도 말할 수 있을 것이고, 국가도 아마 공동체의 하나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공동체의 구성은 개인 선택의 여지(餘地)없이 형성되는 경우도 있고, 개인의 힘이 강하게 작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한번 시작한 공동체에 대하여 내가 마음 닿는 대로 들어갈 수 도 탈퇴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묘하게도 신앙이라는 공동체는 한번 들어가겠다고 다짐하면, 생각처럼 쉽게 나오거나 깰 수 있거나 마음대로 들락거릴 수 없는 특성을 지닙니다.  이것은 사람이 가질 수 있고 생각할 수 있는 이익의 차원이 아니기에 더 그렇습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는 이유는 여러분들이 교회공동체에 들어오겠다고 다짐을 하고 지금 이 시간을 내는 것이니, 여러분의 자세가 일반 공동체와는 달라야 한다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들어오기도 어려운 공동체가 신앙의 공동체이지만 탈퇴하기도 어렵다는 특성을 지닌 것이 이 공동체의 특성가운데 한가지입니다.  사람이 주체가 되어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그보다 한 단계 위인 하느님의 힘, 영(靈)의 힘으로 가능한 공동체이기에 그렇습니다.


오늘 여러분에게 말씀드릴 교회공동체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이야기할 순서는  교회란 무엇인지, 그 교회라는 공동체의 특성은 무엇인지,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 공동체 역사의 삶의 과정 즉 역사는 어떠했는지를 다루겠습니다.  그리고 가톨릭 교회에서 이야기하는 교회의 어머니요 모범으로서 마리아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또한 마리아를 통하여 우리가 할 수 있는 기도<=묵주의 기도>도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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