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평안하냐? | 직장인 교리

2006. 11. 1. 오전 12: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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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평안하냐?


새김 예수님은 인간의 죄악으로 인한 죽음을 쳐이기고 부활하셔서, 우리의 주님이 되셨다. 그 부활을 믿는 우리는 부활하신 예수님의 증인이 되어, 세상 끝까지 복음을 선포하며 다시 오실 그분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말씀 예수의 부활(마태 28, 1-10)

28 1안식일이 지나고 그 이튿날 동틀 무렵에 막달라 여자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러 갔다. 2그런데 갑자기 큰 지진이 일어나면서 하늘에서 주의 천사가 내려와 그 돌을 굴러내고 그 위에 앉았다. 3그 천사의 모습은 번개처럼 빛났고 옷은 눈같이 희었다. 4이 광경을 본 경비병들은 겁에 질려 떨다가 까무러쳤다. 5그 때 천사가 여자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무서워하지 말라. 너희는 십자가에 달리셨던 예수를 찾고 있으나 6그분은 여기 계시지 않다. 전에 말씀하신 대로 다시 살아나셨다. 그분이 누우셨던 곳을 와서 보아라. 7그리고 빨리 제자들에게 가서 '예수께서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셨고 당신들보다 먼저 갈릴래아로 가실 터이니 거기에서 그분을 뵙게 될 것이오.' 하고 알려라. 나는 이 말을 전하러 왔다." 8여자들은 무서우면서도 기쁨에 넘쳐서 제자들에게 이 소식을 전하려고 무덤을 떠나 급히 달려갔다. 9그런데 뜻밖에도 예수께서 그 여자들을 향하여 걸어오셔서 말씀하셨다. "평안하냐?" 여자들은 가까이 가서 그의 두 발을 붙잡고 엎드려 절하였다. 10그러자 예수께서는 그 여자들에게 "두려워하지 말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래아로 가라고 전하여라. 그들은 거기서 나를 만나게 될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배움 부활하신 주님

예수님이 부활하셨다. 부활은 생명이라는 빛이다. 어두운 방구석을 아침 햇살이 비춰 보이게 하고 새날을 만들어 주듯이, 부활은 죽음에 생명의 빛을 던져준 사건이다.

한편 우리 인생의 흔적 안에서 어머님의 사랑을 지울 수 없듯이, 사랑은 미찌고 죽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코 죽지 않으며 끝내 엄연히 살아 있다. 사랑이신 예수님은 인간이 죽였고, 또 인간들의 원의를 통해 드러난 하느님 아버지의 뜻에 따라 스스로 죽음을 받아들이셨다. 예수님은 아버지를 사랑하여 아버지의 뜻을 따랐고, 인간을 사랑하여 인간의 증오마저도 수용하셨다. 예수님은 바로 그 사랑 때문에 죽음의 세력을 이길 수 있었다. 악을 품은 사람들은 죽여 없애 버리면 될 줄 알았지만, 주님께서는 죽음을 쳐부수시고 부활하심으로써, 우리의 주님이 되셨다.

부활의 첫 인사는 "평안하냐?"였다. 사랑을 받으면 또 그 사랑을 받아들이면 참으로 편안하다. "그러니 너희는 언제나 내 사랑 안에 머물러 있어라. 내가 내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 사랑 안에 머물러 있듯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머물러 있게 될 것이다. 내가 이 말을 한 것은 내 기쁨을 같이 나누어 너희 마음에 기쁨이 넘치게 하려는 것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요한 15, 9b-12).

가서 사랑으로 부활의 증인이 되자!

1. 부활의 첫 증거는 빈 무덤이다.

2. 예수님은 부활하셔서 제일 먼저 여자들에게 나타나셨다. 당대 여자들은 법적으로 '증인'이 될 수 없었는데도, 예수님은 여자들을 당신 부활의 증인으로 제자들에게 파견하셨다.

나눔

1. 성서 구절 중 내 마음을 끌어당기는 말씀이 있습니까?

2. 예수님은 돌아가신지 며칠 만에 부활하셨습니까?

3. 우리도 죽은 후에 예수님처럼 부활할까요?

관찰 요사이 평안하십니까?

판단 예수님의 부활이 어떻게 우리에게 새 생명을 주고 있습니까?

실천 내 삶 깊숙한 곳에서부터 구체적이고도 실천적인 사랑을 심어 예수 부활을 증언합시다. 부활의 기쁜 소식을 선포합시다. 어떻게 새로 나시렵니까?

기도 다 같이 큰소리로 '사도 신경'을 바칩시다.

전능하신 천주 성부, 천지의 창조주를 저는 믿나이다.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님

(밑줄 부분에서 머리를 숙인다.)

성령으로 인하여 동정 마리아께 잉태되어 나시고,

본시오 빌라도 통치 아래서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고 묻히셨으며

저승에 가시어 사흗날에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시고,

하늘에 올라 전능하신 천주 성부 오른편에 앉으시며

그리로부터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믿나이다.

성령을 믿으며

거룩하고 보편된 교회와 모든 성인의 통공을 믿으며,

죄의 용서와 육신의 부활을 믿으며, 영원한 삶을 믿나이다.

아멘.

쉼터 1

스승이 제자들에게 물었다.

"새 날이 언제 오겠느냐?"

제자들이 대답했다.

"아침에 해가 뜨면 ", "지구가 한바퀴 돌면 ", "시간이 지나면 ."

스승이 말했다.

"새 날은 창 밖에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다 형제 자매로 보이면 새날은 온다!"

쉼터 2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님께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기도로 써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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