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김 주님께서는 수난과 희생의 제사로써, 아버지로부터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을 받아 우리의 참 주님이 되셨다. 승천하신 주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러 다시 오신다.
말씀 제자들의 사명과 주님의 승천(마태 28, 18-20)
28 18예수께서는 그들에게 가까이 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을 받았다. 19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을 내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그들에게 세례를 베풀고 20내가 너희에게 명한 모든 것을 지키도록 가르쳐라. 내가 세상 끝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겠다."
(사도 1, 8-11)
1 8"성령이 너희에게 오시면 너희는 힘을 받아 땅 끝까지 어디에서나 나의 증인이 될 것이다." 9예수께서는 이 말씀을 하시고 사도들이 보는 앞에서 승천하셨는데 마침내 구름에 싸여 그 모습이 보이지 않게 되셨다. 10예수께서 하늘로 올라가시는 동안 그들은 하늘만 쳐다보고 있었다. 그 때 흰 옷을 입은 사람 둘이 갑자기 그들 앞에 나타나서 이렇게 말했다. 11"갈릴래아 사람들아, 왜 너희는 거기에 서서 하늘만 쳐다보고 있느냐? 너희 곁을 떠나 승천하신 저 예수께서는 너희가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올라가시던 그 모양으로 다시 오실 것이다."
배움 승천하신 주님과 종말 신앙
1. 부활하신 주님께서는 참으로 우리의 구세주, 주인이 되셨다. 주님만이 우리를 구원해 주실 수 있는 참 권능을 아버지 하느님께로부터 받았다.
"천상 천하의 주인이신 주님께 경배드리자!"
2. 주님께서는 부활하셔서 40일 동안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후 승천하셨다. 승천은 부활의 또 다른 표현으로서, 영의 몸이 되어 언제 어디서나 당신을 믿고 찾는 이들에게 함께 하신다.
3. 우리는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영인 성령(聖靈)을 받아, 세상 끝까지 주님의 증인(證人)으로 산다.
4. 성모 (몽소) 승천(聖母蒙召昇天)과 종말 신앙(終末信仰)
주님께서는 신앙의 모범이신 마리아를 하늘로 불러 가셨다. 마리아의 뒤를 따라 주님을 믿는 우리들도 부활 승천하게 된다. 그러므로 죽음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삶으로 들어가는 관문이며, 생(生)의 또 다른 시작이다.
하느님 나라는 이미 시작하였지만,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우리 일상의 일례를 보면, 주님을 뵈옵기도 하고 만나기도 하지만 순간적이다. 또한 기쁘기만 한 것이 아니라, 곧 슬퍼지기도 하고 의심까지도 갖게 된다. "우리가 지금은 거울에 비추어 보듯이 희미하게 보지만 그 때에 가서는 얼굴을 맞대고 볼 것입니다. 지금은 내가 불완전하게 알 뿐이지만 그 때에 가서는 하느님께서 나를 아시듯이 나도 완전하게 알게 될 것입니다.그러므로 믿음과 희망과 사랑, 이 세 가지는 언제까지나 남아 있을 것입니다. 이 중에서 가장 위대한 것은 사랑입니다"(1고린 13, 12-13).
그러므로 현실에서 나의 죽음은 사랑이요, 그 사랑은 주께서 우리를 이 땅에서 불러가시는 그 때 구원의 순간이 될 것이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러 오셨고 앞으로도 우리를 구원하시리라. 마지막 날은 심판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구원을 위한 것이다. 계명을 지키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부활하신 주님의 영 곧 성령을 받아 힘을 얻어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증언하며 살아가자.
나눔
1. 성서 구절 중 내 마음을 끌어당기는 말씀이 있습니까?
2. 예수님은 부활하신 지 며칠 만에 승천하셨습니까?
3. 주께서는 "내가 너희에게 명한 모든 것을 지키도록 가르쳐라." 고 하셨습니다. 주께서 우리에게 명한 것은 무엇입니까?
4. 우리는 누구의 힘으로 세상 끝에까지 주님의 증인이 되리라고 하셨습니까?
관찰 "그(제자)들은 하늘만 쳐다보고 있었다." 우리도 실망과 두려움에 빠져 허망해 한 적이 있었습니까?
판단 우리를 그 절망과 좌절에서 구해 주신 분이 주님이시라는 것을 믿습니까? 또 나의 부족함과 아쉬움을 온전히 채워 주실 수 있는 분은 주님뿐이라는 것을 고백할 수 있습니까?
실천 주님께서는 갈릴래아 산에서 "성령이 너희에게 오시면 너희는 힘을 받아 땅 끝까지 어디에서나 나의 증인이 될 것이다."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을 받았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을 내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그들에게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명한 모든 것을 지키도록 가르쳐라. 내가 세상 끝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겠다." 하셨습니다. 나는 어떤 방법으로 부활하신 주님을 증언할 수 있습니까?
다음 구세사 3: 교회
-성령이 오시면 우리는!
기도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을 받았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을 내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그들에게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명한 모든 것을 지키도록 가르쳐라. 내가 세상 끝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겠다."
낱말 마지막 날에 대한 신학적인 옛 표현들
마지막 날 '구원의 날'이며 '심판(審判)의 날'이다. 기쁨의 날인 동시에 슬픔의 날일 수도 있다.
공심판(公審判) 인류 전체의 마지막 날의 심판을 말한다.
사심판(私審判) 인간의 죽음 이후의 개인적, 개별적인 심판을 말한다.
천국(天國) 죽은 후에 선인(善人)들이 가는 나라.
지옥(地獄) 죽은 후에 악인(惡人)들이 가는 나라.
연옥(煉獄) 죽은 후에 작은 죄를 지은 이들이 천국에 가기 전에 자신의 죄를 씻는 동안 머무르는 곳.
쉼터
내게 가장 사랑스러운 신앙은
희망이라고 하느님께서 말씀하신다.
희망은 만사를 함께 이끌어들이는 미소한 것
신앙은 존재하는 것만을 보고 있으나
희망은 존재할 것을 보고 있네,
사랑은 존재하는 것만을 사랑하지만
희망은 존재할 것을 사랑하네.
신앙은 영원과 시간 속에서 존재하는 것을 사랑하지만
희망은 시간 속에서 영원을 위해 존재할 것을 보고 있네.
이를테면 영원의 미래를 위해
희망은 아직 존재하지 않고 존재할 것을 보고 있네.
희망은 아직 존재하지 않으나 존재할 것을 사랑하네.
시간과 영원의 미래 속에서. (Ch. 페기)
-G. 그레사케 저, 심상태 역, 종말론-죽음보다 강한 희망,
제1부 제4장 요약을 대신하여, 135면, 성바오로출판사, 19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