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나다, 안심하여라 | 직장인 교리

2006. 11. 1. 오전 12:09:36

글자

25. 나다, 안심하여라


새김 세상의 주인이시고, 우리 생명의 주님이신 예수님

말씀 물 위를 걸으신 기적(마태 14, 22-33)

14 22예수께서 곧 제자들을 재촉하여 배를 태워 건너편으로 먼저 가게 하시고 그 동안에 군중을 돌려 보내셨다. 23군중을 보내신 뒤에 조용히 기도하시려고 산으로 올라 가셔서 날이 이미 저물었는데도 거기에 혼자 계셨다. 24그 동안에 배는 육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는데 역풍을 만나 풍랑에 시달리고 있었다. 25새벽 네 시쯤 되어 예수께서 물 위를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셨다. 26예수께서 물 위를 걸어오시는 것을 본 제자들은 겁에 질려 엉겁결에 "유령이다!"하며 소리를 질렀다. 27예수께서 제자들을 향하여 "나다, 안심하여라. 겁낼 것 없다."하고 말씀하셨다. 28베드로가 예수께 "주님이십니까? 그러시다면 저더러 물 위로 걸어오라고 하십시오."하고 소리쳤다. 29예수께서 "오너라."하시자 베드로는 배에서 내려 물 위를 밟고 그에게로 걸어갔다. 30그러다가 거센 바람을 보자 그만 무서운 생각이 들어 물에 빠져 들게 되었다. 그는 "주님, 살려 주십시오!"하고 비명을 질렀다. 31예수께서 곧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며 "왜 의심을 품었느냐? 그렇게도 믿음이 약하냐?"하고 말씀하셨다. 32그리고 함께 배에 오르시자 바람이 그쳤다. 33배 안에 있던 사람들이 그 앞에 엎드려 절하며 "주님은 참으로 하느님의 아들이십니다."하고 말하였다.

배움 주(主)님!-자연을 지배하시고 우리를 구하시는 주님

1. 제자들이 주님과 떨어져 있을 때, 제자들이 타고 있던 배가 위험해졌다. 제자들은 이런 저런 방법으로 손을 다 써 보았지만, 그 혼란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주께서 함께 하심으로써 비로소 그 혼란에서 헤어날 수 있었다.

1) 혼란은 주님과 떨어져 있을 때 생긴다.

2) 주님께서는 우리가 혼란 중에 있음을 다 아신다.

3) 제자들은 주님을 찾지 않고 자신들끼리 해결하려 하였고, 주님께서 오셨지만 주님을 '유령'으로 판단하고 맞아들이지 않았다.

4) 제자들이 주님을 주(主)님으로 맞아들일 때 다시 살게 된다.

5) 제자들이 주님과 함께 할 때 비로소 혼란은 없어진다.

2. "나다(안심하여라. 겁낼 것 없다)."

이 표현은 하느님께서 당신 백성을 찾아오실 때, 백성들에게 자신을 알리시는 표현이다.ԍ"나다(ԥԣԯ ԥԩԬԩ)"라는 이 표현을, 하느님께서 모세에게 당신의 이름을 가르쳐 주실 때 사용하신다.(하느님께서는 모세에게 "나는 곧 나다." 하고 대답하시고, 이어서 말씀하셨다. "너는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분은 나다라고 하시는 그분이다.' 하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일러라."-출애 3, 14)

3. 성서에서 배는 '주님을 믿는 이들의 모임' 곧 '교회(敎會)'를 상징한다. 주님을 믿는 교회의 주인은 주님이시다. 가끔 주님을 믿고 또 주님의 이름으로 모였지만, 나 개인 생활 안에서나 교회 안에서, 주님을 온전히 그리고 올바르게 모시지 못해, 개인적으로나 공동체적으로 혼란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 때 눈꼽만한 크기라도, 주님을 발견할 수 있게 되면, 주님께 매달리자. 그리고 따르자.

설사 우리가 베드로처럼 물에 빠진다 하더라도, 다시 주님을 찾으십시오. 실망하거나 좌절하여, 포기하지 말고 주님을 찾으십시오. 주님께서는 우리의 어려움을 다 알고 계시고, 우리를 구하러 오고 계십니다. 주님을 뵈옵고 주님을 모시십시오.

나눔 성서 구절 중 내 마음을 끌어당기는 말씀이 있습니까?

관찰

1. "예수께서 함께 배에 오르시자 바람이 그쳤다."고 했는데, 내게도 주님과 함께 함으로써 문제가 풀린 경우가 있습니까?

2. 내 마음속에 떠오르는 주님의 호소와 말씀을 외면해 본 적이 있습니까? 그 결과는 어떠했습니까?

판단 주님과 함께 한다는 것은 어떤 것입니까?

실천 지금 나와 우리 공동체의 일 속에 주님을 모십시다. 주께서 나와 함께 하셔서 우리를 구하실 수 있게 주님을 모십시다.

다음 주님께 무엇을 어떻게 기도할까요?

기도 "나다, 안심하여라. 겁낼 것 없다."

관상 기도

성당이나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서 위 구절을 묵상 관상하며, 내 손을 잡아 구해주시는 주님을 체험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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