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너희들을 위하여 주는 내 몸이니 | 직장인 교리

2006. 11. 1. 오전 12:13:39

글자

29. 너희들을 위하여 주는 내 몸이니

나를 기억하여 이 예를 행하여라


새김 인간을 해방시키시고 구원하시는 하느님의 방법으로서, 구약과 신약 및 교회의 제사를 살펴본다. 예수님은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당신 스스로 죽음의 희생 제물이 되셨다. 그래서 우리는 매일 미사를 봉헌하며,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기억하고 재현한다.

말씀 과월절(過越節): '넘어서 지나가다'(빠스카)(출애 12, 21-27)

"당신들이 집집마다 양을 한마리씩 잡아서 그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르시면, 에집트인들을 죽이는 파괴자는 그냥 지나가시고 이스라엘 백성의 첫아들과 짐승들의 맏배(첫새끼)는 살 것이오"

최후의 만찬-성체 성사의 제정(마태 26, 20-28)

26 20날이 저물었을 때에 예수께서 열두 제자와 함께 식탁에 앉아 21같이 음식을 나누시면서 "나는 분명히 말한다. 너희 가운데 한 사람이 나를 배반할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22이 말씀에 제자들은 몹시 걱정이 되어 저마다 "주님, 저는 아니겠지요?" 하고 물었다. 23예수께서 대답하셨다. "지금 나와 함께 그릇에 손을 넣은 사람이 바로 나를 배반할 것이다. 24사람의 아들은 성서에 기록된 대로 죽음의 길로 가겠지만 사람의 아들을 배반한 그 사람은 화를 입을 것이다. 그는 차라리 세상에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더 좋을 뻔했다." 25그 때에 예수를 배반한 유다도 나서서 "선생님, 저는 아니지요?" 하고 묻자 예수께서 "그것은 네 말이다." 하고 대답하셨다.

26그들이 음식을 먹을 때에 예수께서 빵을 들어 축복하시고 제자들에게 나누어주시며 "받아 먹어라 이는 내 몸이다." 하시고 27또 잔을 들어 감사의 기도를 올리시고 그들에게 돌리시며 "너희는 모두 이 잔을 받아 마셔라. 28이것은 나의 피다. 죄를 용서해 주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내가 흘리는 계약의 피다."

미사

"너희는 모두 이것을 받아 먹으라.

이는 너희를 위하여 바칠 내 몸이니라."

"너희는 모두 이것을 받아 마시라.

이는 새롭고 영원한 계약을 맺는 내 피의 잔이니,

너희와 모든 이의 죄 사함을 위하여 흘릴 피니라.

너희는 이예식을 행함으로써 나를 기념하라."

배움 인류구원을 위한 희생 제사-최후의 만찬(晩餐)


최후의 만찬

십자가상 제사

미 사

제사를 받으시는 분(지향자)

성부 하느님

성부 하느님

성부 하느님

제사 드리기 위해 바치는 물건(제물)

빵과 포도주로 표시된 예수님의 생명(몸)

예수님의 생명(몸)

빵과 포도주로 표시된 예수님의 생명(몸)

제사드리는 이(봉헌자)

예수 그리스도

예수 그리스도

사제(예수님의 대리자)

1. 구약의 해방절 제사-과월절(해방절)

하느님께서는 '어린양'을 제물로 받으심으로써 이스라엘 인들을 구원하셨다.

2. 최후 만찬과 성체 성사-예수님께서는 당신의 몸과 피로 상징되는 빵과 포도주를, 제자들에게 먹으라고 내어 주심으로써, 성체성사를 제정하셨다. 이 만찬은 십자가상 제사의 의미를 미리 드러낸 예표(豫表)였다. 성체 성사는 이렇게 예수님께서 인간과 하느님을 화해하고 일치시키기 위한 성사다. 우리는 이 성사를 통해 주님을 우리 안에 모심으로써, 하느님(주님)과 이웃 그리고 세상과 일치하며, 세상을 구원하기 위한 또 하나의 성체로 세상에 파견되고,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밀씨가 된다.

3. 십자가상 제사-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생명을, 인류 구원을 위해 스스로 바치셨다. 이는 아버지 하느님의 뜻에 순명하는 인간의 모습이요, 인간 구원을 위한 하느님의 희생이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이해하지 못해서, 받아들이지 못하는 인간들을 용서해 주시고, 아버지께 용서를 청하시는 사랑 가득한 분이시다.

4. 미사-미사는 예수님의 십자가상 제사를, 최후의 만찬의 형식인 빵과 포도주의 축성을 통해 재현하는 제사이다. 그러므로 미사를 통해 인류 구원의 제사가 매번 다시 거행되는 것이다.

5. 성체 성사의 삶-세상에 살면서도 세상에 속하기보다는 오히려 주님께 속하여 주님의 말씀을 실천한다. 일상생활에서 우리는 마치 미사를 봉헌하듯이 우리의 작업대와 책상을 제대로 또 우리의 땀과 노력을 제품과 서류와 함께 제물로 봉헌하며, 성체 성사의 삶을 산다. (설거지 대를 제대로 물과 손과 내 노력을 제물로.)

예수님의 수난을 통한 인류 구원의 성사와, 또 하나의 성체 성사인 우리 자신의 삶이다.

나눔

1. 성서 구절 중 내 마음을 끌어당기는 말씀이 있습니까?

2. "파괴자가 이스라엘 백성들은 죽이지 않고 피해서 지나(넘어)갔다"라는 뜻을 가진 3글자로 된 외래어 단어는 무엇입니까?

3. 요한 복음 15장 12, 13절을 보면, 최후의 만찬이 끝난 후 예수님은 "내가 너희를 ( )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 )하여라.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벗을 위하여 제 목숨을 바치는 것 보다 더 큰 ( )은 없다."고 하셨습니다.

( ) 안에 들어갈 단어는 무엇일까요?

4. 최후의 만찬 때 예수님은 성체 성사를 세우셨습니다. 축성한 예수님의 몸과 피를 무엇이라고 합니까?

5. 미사는 누가 누구에게 무엇을 가지고 드리는 제사입니까?

관찰 유다는 예수님을 배반하였습니다. 나도 살면서 예수님을 거부하거나, 무시하거나, 의심한 적이 있습니까? 또는 고통받는 사람들을 통해 드러나는 예수님의 호소를 알면서도 모른 체 넘어 가면서 배반한 적이 있었습니까?

판단 사람들은 왜 예수님이 하느님의 아들이신 구세주라는 것을 믿지 않았습니까? 나의 경우와도 연관시켜 나누어 봅시다.

실천 예수님은 "내 몸과 피를 마실 때마다 나를 기억하여 이 예를 행하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예수님을 만나 뵙고 성체를 모신 후, 여러분은 무엇을 행할 것입니까?

다음 주님의 수난과 죽으심과 묻히심

기도

"너희는 모두 이것을 받아 먹으라.

이는 너희를 위하여 바칠 내 몸이니라."

"너희는 모두 이것을 받아 마시라.

이는 새롭고 영원한 계약을 맺는 내 피의 잔이니,

너희와 모든 이의 죄 사함을 위하여 흘릴 피니라.

너희는 이예식을 행함으로써 나를 기념하라."

낱말

빠스카(pascha, pass over)축제 과월절 축제, 즉 구약(舊約)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느님의 도우심과 이끄심으로 에집트 탈출을 기념하는 축제(양의 피를 이스라엘 집안의 문설주에 발라 죽음의 천사가 그냥 넘어 지나간 사건)다.

한편 신약(新約)에 와서는 과월절 축제와 최후의 만찬이 결합되면서(요한 19, 36 참조) '성체 성사'(聖體聖事)와 '십자가상의 제사'를 통해 예수님이 온 인류를 죽음에서 구출하였다는 의미로 부활(復活) 축제를 가리키게 되었다.

빠스카 양 빠스카 축제 때 잡는 '양'으로 에집트인들에게 내리신 10번째 재앙 때 이스라엘 백성을 에집트인들과 구별하기 위하여 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르던 사건에서 비롯된 풍습이다. 예수님께서도 과월절 축제를 준비하느라 빠스카 양을 잡던 과월절 전날 오후 3시경에 십자가에 달리셨기에 예수님을 빠스카 양에 비유하기도 한다. 그래서 예수님을 '하느님(천주)의 어린양' 또는 고양(羔羊)이라고도 한다.

성체 축성된 예수님의 몸(재료: 누룩 없는 밀 빵). 신앙인들이 성체를 모심으로써 주님과 성사적으로 결합되고 일치되어 세상(과)의 영신 투쟁(靈身鬪爭)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주는 우리 영(靈)의 참된 양식이다.

성혈 축성된 예수님의 피(재료: 순수 발효시킨 포도주). 우리 영의 참된 음료다.

미사 '재판이 끝났다'는 법정 용어로서 미사가 끝날 때 "Ite missa est"라고 외치던 습관에서 비롯되었다. 지금은 미사의 원형 동사인 '파견하다(mittere)'를 기억하여 파견의 의미를 가진다. 교회는 예수님의 구원 사업인 십자가상의 제사와 부활을 미사, 즉 성체성사를 통하여 재현(再顯)한다. 아울러 미사를 통하여 이 세상에 또 하나의 성체로 파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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