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2008. 10. 28. 오전 9:24:55

글자
오늘의 묵상
오늘 복음에는 예수님의 12제자 명단이 나옵니다. 뛰어난 인물들이 아닙니다. 명성이 자자하거나 화려한 직업을 가진 분들도 아닙니다. 그저 평범한 사람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분들이 훗날의 초대 교회를 이끌어 갑니다.

열두 제자는 똑똑해서 선택된 것은 아닙니다. 용기가 넘치거나 결단력이 뛰어나 뽑힌 것도 아닙니다. 스승 예수님께서 돌아가신 뒤에는 무서워서 숨어 있었던 사람들입니다. 그런데도 오늘의 신앙인들은 똑똑한 지도자만 원하고 있습니다. 용기 있고 결단력이 분명한 지도자가 아니면 고개를 젓습니다.
열두 제자는 예수님께 빠져 있었던 이들입니다. 그분이 좋아서 직업과 가족을 떠나온 사람들입니다. 그런 충직성을 지녔기에 선택되었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은 닮습니다. 말과 행동이 비슷해집니다. 물들어 가는 것이지요. 그렇게 해서 제자들은 사도들이 되었고 예수님의 모습을 지니게 됩니다.

오늘은 시몬과 유다 사도 축일입니다.
그분들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별로 없습니다.
업적이 없기에 그런 것은 아닙니다.
알려지는 자체에 관심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교회 일은 주님만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사람에 관심 두면 잡음이 생깁니다.
사도들의 삶에서 묵상해야 할 부분입니다.
 
오늘 아침...
 
숨을 불어 넣어 주시고
 
새로 태어나게 해 주신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복음과 묵상글을 읽고 가슴에 새겨
 
삶의 근본으로 삼게 해 주신 주님께 더욱 감사 드립니다.
 
아무리 둘러 봐도 감사 할 일 밖에 없는 삶임을
 
이제서야 쪼금 깨닫습니다.
 
가브리엘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좋은글나누기

목록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