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저희에게 귀한 보물인 아이들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이들을 통해 탄생의 신비를 알게 되었고
생명이 주는 기쁨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내 아이 하나로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소중하게 다가왔고
사랑은 책임지는 일임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비로소 내 목숨까지도 내어 줄 수 있는 사랑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나이다.
아이들이 태어났다고 부모가 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을 키우며 어머니가 되고 아버지가 되어 갑니다.
그 아이들이 조금씩 조금씩 성장해 가면서
저희의 품을 떠나게 될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이제 아이들 곁에서 매 순간 함께해 줄 수 없는 시간들이 있겠지요.
그 아이들이 홀로 아픔을 견뎌야 할 때,
어려운 순간들을 선택해야 할 때 그들 곁에서 친구가 되어 주소서.
그 아이들 곁을 지켜 주소서.
언제나 선을 선택하고 그래서 행복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