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그대에게
아침일찍의 출근은 하루 나의 마음을 설레이게 합니다.
아침하늘 아래 구름이 이사를 하는지
여행을 하는지도 모르게 빠른 속도로 흘러가는 것을
버스에서 내려 일터로 걷는 도중 지나가는 자동차를
기다리기 위해 선 자리에서 보게 되었지요.
아침에는 푸른 하늘이 있었어요.
한동안 보기 힘들었던 하늘이 한동안 오래 우리들의
머리위에서 웃고 있어요.
김해공항을 향해 비행기가 날으고, 어린아이의 마음처럼
저의 마음은 비행기가 커보인다는 까닭으로
꺄르르 혼자만의 미소를 피워올렸어요.
제가 웃는 모습을 그대가 볼수 있었다면
숙녀로 자라는 저의 모습이 그리 안타깝지는 않았을 거예요.
차들이 지나가는 도로변으로 오늘은 에어컨 바람이
잠을 자기에 충분한 가을바람이 불어오고 있어요.
이 자리를 지키는 것은
한 사람 두 사람, 세 사람, 세지 않아도
사람들은 많아요. 오고가는 사람들이 전부 이 자리의
주인이 되어 주니까요.
그리고 우리가 있어서 우리가 있는 곳의 자리는 언제나
빛이 난답니다.
우리가 없으면 빛나는 동네와 빛나는 나라와 빛나는 세계가
없거든요. 비행기가 낮게 뜬 것은 당신에게 가다가
필요한 겸손의 에너지를 채우기 위해 땅을
밟으로 오기 때문이예요.
당신이 하늘을 지키시기에 땅에 보내신 날들을 겸손하게
살라고 당신은 당신 가까이에서 우리를 읽으시며
되돌려 주시지요.
그러나 메이게 하시지는 않아요.
오직 하나, 우리는 하나이지만 각자 하나인 ’나’를
가진 사람은 ’나’뿐이기에,
열린 가슴으로 사랑하다 보면 어느새
새로운 아침에 구름도 흘러가면 놀이를 할수 있는
세상이 열려요.
그대에게 가는 것도 당신이 계시기에,
오늘이 그대가 되는 까닭이지요.
당신이 읽으시는 하늘에는
사랑이란 구름이 빠르도록
움직이고 있었어요.
"서로 사랑하라" 하면서...
하느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밥을 먹고 또 하루를 시작하시죠?
오늘도 고단함을 무릎쓰고, 보람이 찬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어요.
저는 밥을 먹어서 힘이 나요. 배도 부르구요.
좋은 오후 만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