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이 믿었던 친구

1999. 9. 20. 오후 2:06:37

글자
윤아의 첫 글입니다. 멋진 글을 남기고 싶지만, 어쩔 수 없는 변명을 써야하는군요. 현옥이의 글을 읽었습니다. 믿었던 친구... 믿는 친구가 아닌 믿었던 친구... 그게 나라고 생각하는건... 우리는 살아가면서 무수히 많은 선택을 합니다. 삶을 좌우하는 선택부터 무엇을 먼저 먹을까라는 사소한(?) 선택까지. 모든 선택에는 자신의 우선순위가 반영되기 마련입니다. 내가 무엇을 보다 나은 가치로 여기는가... 윤아는 회합에 빠지는 단원들에게 우선순위가 무엇이냐고 묻습니다. 토요일 1시의 우선순위는 회합이 되었으면 좋겠다고...기도합니다. 윤아는 우선순위를 굉장히 빨리 결정하는 편입니다. 때론 그 우선순위가 책임감 없을 때가 있습니다. 내가 해야하는 것과 하고 싶은 것 사이에서 방황을 하지요. 하지만 해야하는 것과 해야하는 것 사이에서 방황을 할 때도 있답니다. 현옥이가 믿었던 사람에게 더 중요한 일이 있었다고 이해해줄 수는 없을까요... 다른 사람들은 현옥이와 우선순위가 다른 것 뿐입니다. 어떤 일을 할 때 가장 큰 힘이 되어주는 건 동기입니다. 윤아는 현옥이의 힘이 되어주고 싶습니다. 현옥이의 ' 믿는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 이해하는 습관은 행복을 만드는 신호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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