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을 사들고 돌아오는 길은 행복합니다.
시집을 펼치면
이리저리 흩어진 삶의 속내, 마음의 이야기들이
시인의 입술에서 구슬처럼 엮어져 아름답게 흐르기 시작합니다.
어느새 지친 일상을 추스릴 수 있습니다.
말씀처럼 지친이에게 위로를!
소개글을 읽으며 다시금 행복해지네요.
좋았던 많은 시들 가운데 또 이런 시도 있었지요.
진정한 여행
가장 훌륭한 시는 아직 씌어지지 않았다.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아직 불려지지 않았다.
최고의 날들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
가장 넓은 바다는 아직 항해되지 않았고
가장 먼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불멸의 춤은 아직 추어지지 않았으며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별
무엇을 해야 할지 더 이상 알수 없을 때
그때 비로소 진정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
어느 길로 가야 할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 때가 비로소 진정한 여행의 시작이다.
나짐 히크메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