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북반미 수구좌익들이 잘 써 먹는 수법이다. 이른바 물타기 수법이다. 좌익들의 논리가 잘 먹혀들지 않을 때 느닷없이 좌우가 무슨 의미가 있느냐, 민족끼리 뭉치자. 혹은 신앙을 들먹이기도 한다. 양비론인 척 하면서 노골적이지 않지만 은근히 미국을 제국주의로 비하하고 가해자로 몬다. 도대체 이 세상 어느 나라가 자기 국가이익을 최우선으로 하지 않는 국가가 있는가. 그런데 중국과 같은 공산주의 국가에 대해서는 그런 비판이 일절 없다.
미사일을 만들고 핵폭탄 만든다고 300만 명이 굶어 죽어도 아랑곳하지 않는 김씨왕조에 대해서는 침묵으로 일관하면서 미국의 패권주의에 의해 남미에서 사람들이 죽어가는 것은 잘 보이는가. 도대체 미국의 패권주의에 의해 죽어간 사람이 얼마나 되길래.
중국이 소수민족에 대한 탄압으로 사람들이 죽어가도 입 벙끗한 자칭 진보들 있던가. 이들에게 인권이나 생명이란 언제나 이중적이고 이율배반적인 잣대만이 있을 뿐이다. 인권이나 평등, 생명권을 말하지만 단 한 번도 북쪽에 대해 이런 말을 한 적이 없다. 오직 대한민국과 미국에 대해서만 말한다. 이것이 대한민국의 진보와 개혁주의자들이다.
그래, 좌우를 떠나 예수님의 사람으로 말해보자. 굶어 죽어가면서 "주님, 남쪽에만 가지 마시고 북조선에도 오소서!"라고 절규하는 소리에도, 오늘도 그 동족을 팔아 김정일 집단의 배를 채워주려는 것이 예수님의 사랑인가. 좌와 우의 문제가 아니라 이웃을 사랑하라는 계명을 따르기 위해서도 김씨왕족들이 권좌에서 물러나도록 노력하는 것이 미국의 패권주의를 말하는 것 보다 우선될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