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조금 더 공평하게 바라보셨으면 합니다.

2009. 11. 5. 오후 8:57:30

글자

대개의 사람들은
평생을 살면서 좋은 일도 하고 본의든 타의든 불의한 일도 하게 마련입니다.
그리고 훌륭한 일이 더 많으면 긍정적으로 그 반대면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보통이지요.
더러는 업적이 매우 크고 지대하여 많은 과오들이 있어도 묻히는 경우도 있고 
그 반대로 치명적인 큰 과오로 인하여 훌륭한 업적이 있어도 평가되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저는 어떻게 평가하는 것이 옳은가.. 말할 자격도 능력도 없으나
공평하고 형평에 맞게 똑 같은 기준을 적용해야 옳다고 생각합니다.
죄송합니다만 저는 한병우 형제님의 "박통의 독재" 말씀에서
앞에 언급한 맨 나중의 경우 아닌가..생각되고
그렇더라도 전 물론 형제님의 견해를 존중합니다.

이 시대 진보들은 박정희..하면 독재를 떠 올리며 독재자의 대명사로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DJ..하면 우리나라를 민주국가로 만든 훌륭한 지도자이고 대통령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그 두 대통령이 한 일들에 대하여 그 시대를 살았기에 잘 알고 있으며
박통과 DJ가 어떤 사람인지 즉 정치활동에 있어 명암이 교차한 많은 일들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잣대로 두 대통령을 평가하면 그런 시각이 옳고 맞습니다. 

만일 북한 국민에게 "독재에 의한 경제개발''과 ''민주화'' 중 택일하라면 어느쪽을 택할까요? 
배부른 이들은 민주화, 굶주림에 지친 이들은 독재도 좋으니 배만 부르게 해달라 아닐까요?
박통의 독재로 오랜기간 옥고를 치르며 고통받은 이 시대 지성인 백기완선생도
그의 독재 때문에 3만명 지식인들이 고통받았지만 전국민이 혹심한 가난에서 해방되었다고...
백선생의 짧은 그 한마디가 박통을 정확하게 평가한 아주 훌륭한 말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전 굿게시판에 박통에 대하여 긍정적인 글을 여러 번 올린 바 있으며
DJ와 노무현을 부정적으로 말한 일도 몇번 있었는데
원래 목적은 게시판이 박통의 부정적인 내용 뿐이어서 형평과 올바른 평가를 위해서였지만
구제불능의 수구꼴통이고 현정부를 한번도 지지한 일 없는데도 지지세력으로 몰더군요.
물론 박통도 과오가 적지 않듯이 DJ와 노무현의 업적도 당연히 있고 적지 않습니다.

그리고 배부른 오늘 저에게 경제개발 독재냐? 민주화냐? 누가 물으면 당연히 민주화입니다.
제가 전 대통령들을 말한 것은 공평하지 않고 편향적 시각이신듯 하여 
용산 사건을 그러한 시각으로 보시면 저와 다를 수밖에 없음을 말씀 드리고자 한 것이며
이곳은 그런 문제를 토론하는 방이 아니므로 이 정도로 하겠습니다.
댓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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