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훌륭한 대통령?

2009. 7. 26. 오전 5:5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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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노무현 전 대통령은 며칠 전 49제를 끝으로 현대사 한 페이지에 이름을 올리고 영원히 떠났다.
그리고 앞으로 그에 대하여 많은 이들이 다양하게 말할 것이다.
이승만과 박정희 또 그후의 대통령들 모두 그랬으니 그도 그렇지 않겠는가?

전 대통령들은 인생 경륜에서 한 세대 이상 또는 나이차가 많은 대선배라 가급적 과한 말을 자제하고 있지만
노 전 대통령은 동갑내기라 좀 심하게 해도 문제될 게 없다.
게다가 요즘은 불법시위가 정당한 권리행사이고 오히려 공권력이 몹쓸 폭력인 "막가자 시대" 아닌가? 

많은 그의 동년배들은 조급하고 과격한 성격을 지적하며 여하히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있겠는가 의심했었다.
과거 5공 청문회 때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험한 말과 함께 명패를 던진 과격행위를 기억하기 때문이다.
당시 친정권 매스컴들이 그의 발언을 논리정연하다며 청문회스타 운운할 때 머리를 저은 이들이 많았었는데 
전두환이 독재자이고 부정을 저질렀다 해도 전세계가 보는 앞에서 명패를 던진 행위는 옳지 않은 짓이었다.  

그런데 요즘 보면 설령 노대통령이 잘못한 일이 있다 해도 전 대통령이므로 예우해야 한다는 이들이 많다.
빗나간 진보들 주장 대개가 그렇지만 "남이 하면 불륜 자신이 하면 로맨스" 인 것이다.
여하튼 동년배들은 당선 후 그의 자질을 문제시했고 결국 국가와 국민들 또 그 자신도 불행한 결과로 끝났다.

동년배들은 그의 강한 신념과 소신은 긍정했지만 급한 성격과 신중치 못한 언행을 재임기간 내내 비판했으며
더구나 김정일의 적화야욕을 잘 아는 처지임에도  "무조건적인 두둔과 옹호"에 완전히 등을 돌려 버렸다.  
김정일 생전에 절대 불가능한 헛된 망상이고 꿈일 뿐인 평화와 평화통일에 환장한 병자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에 평화와 평화통일을 바라지 않는 국민은 한사람도 없다.
우리 세대에게는 6.25 남침으로 죽고 불구되고 헤어진 이들 모두가 동고동락하던 친부모 친형제들이다.
그리고 그후 반백년 넘는 세월을 또 죽이고 불구되게 할 수 있다는 온갖 공갈 협박을 감내하며 살아 온 터다.

따라서 그러한 전쟁을 또 해도 좋다며 평화와 평화통일을 거부하거나 마다 한다면 그는 미친 사람이다. 
김정일이 개방이 뭔지 모르고 할 줄 몰라서 또 돈이 없어 웅크리고 있는 바보 병신인 줄 아는가?
그가 돈에 집착하는 이유는 평화와 평화통일을 위해서가 아니라 적화통일을 꼭 해야만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동년배들은 또 MB가 그를 죽게 했다는 진보들 주장도 그들의 상투적인 말대로 "근거 없는 억지"로 일축한다.
검찰과 악연이 수십년인 상태에서 취임과 동시 애송이 법무장관을 임명하여 검사들을 조롱한 자가 누구인가?
먼저 검찰에 도전한 것이 그였고 검찰은 정권이 바뀔 때를 기다려 응수했다고 보는 이유다. 

널리 알려진 사실로 우리사회의 대부분 조직들은 오랜기간에 형성된 여러 형태의 인맥 고리로 연결돼 있다.
게다가 검찰은 내노라 하던 역대 대통령들도 손을 대지 못한 서열 중심의 막강한 권력기관이다.
변변찮은 경륜의 40대 장관 임명은 검찰 고위간부들을 우롱한 노골적 도전으로 볼 수 있는 경솔한 인사였다. 

진정으로 개혁을 원했고 급했으면 그처럼 주먹부터 먼저 휘두를 게 아니라 사전 준비부터 총분히 해야 했다.
취임하자마자 단행한 법무장관 인사를 개혁을 위한 것으로 보기 어려운 것이 그 때문이다.
그러한 시각이 잘못이면 그는 상황 판단력이 너무도 형편없어 작은회사 사장깜도 못되는 소인배에 불과하다.

검찰은 최고 엘리트 집단이며 자부심 강한 조직이라 간부 몇명 옷벗겨 바뀌지 않는다는 게 일반적 인식이다.
사퇴를 두려워 않는 그들이 내심으로 벼르고 있다가 범법 혐의를 수사하겠다는데 MB인들 어쩔 것인가? 
재임 중에 함부로 떠든 상식 이하의 언행들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것도 동년배인 것이 부끄럽다.   

그런데도 그동안 권위적 대통령과 부패에 질린 많은 국민들이 서민적이고 청렴하다며 후한 점수를 주었다면 
바로 그 점이 그의 정치적 자산이고 그 또한 알고 있었던 만큼 주변을 더더욱 철저히 단속했어야 마땅했다. 
그러나 그는 파렴치하고 치졸하게도 부인과 자식들을 방패 삼아 모르는 일이라며 몸을 뺐다.

전 대통령인 자가 거액뇌물 수수는 부인과 자식들 일이라고 감옥에 넣을테면 그들을 잡아 가라고 한 것이다. 
아무리 개판세상이고 도덕윤리가 실종되었다고 해도 동년배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인륜을 무시한 짓이었다.
요즘 젊은이들은 그 따위 짓이 괜찮은지 몰라도 우리세대는 차라리 죽으면 죽었지 할 수 없는 못된 작태이다.

그래서 우리세대는 그가 중고생도 아는 수신제가 평천하(修身齊家 平天下)를 알기나 했는지 의심하고 있다.
실천하지 않으면 모르는 것과 같으므로 재임기간 내내 시끄럽고 혼란했던 이유가 그 때문 아니냐는 것이다.
그 자신부터 그 모양이고 가족을 다스리기는 커녕 그럴 마음조차 없었으니 나라가 태평할 수 있었겠는가?

나는 노 전 대통령만 잘못했고 비판받아 마땅하다는 것이 아니다.
수신제가 평천하에 있어선 역대 대통령들 모두 자유롭지 못하며 그 때문에 지금도 걸핏하면 비판받고 있다.
다만 노 전 대통령이 훌륭한 대통령이라는 주장에 반박하는 것 뿐이다.

그는 매년 고위 공직자 재산신고 할 때마다 빚이 없다고 신고했으면서 무려 100억을 빚 갚았다 거짓말 했고
김정일의 평화 운운이 우리의 혈세를 노린 사기임을 모른 무능, 또 임기말 말뚝 인사도 애들이나 할 짓이며
비리를 몰랐든 알았든 역대 대통령에 없는 파렴치의 극치인데다 사상 초유의 자살까지.....더 말해야 하는가?

한마디로 말해서 그는 가족도 보호할 능력 없는 주제에 국민을 위해 일하겠다고 큰소리 친 위선자였다. 

 

 
이효숙 ( (2009/07/16) : 하고 싶은 말도 할 수 있는 말도 많습니다. 그냥 이러고 나갑니다. 형제님은 좋으시겠다.하고 싶은 말 다하실 수 있으니....hedbig)
 
이기종 ( (2009/07/16) : 전 순수 진보는 꼭 필요하고 순수 좌파 역시 좋다는 입장입니다. 문제는 봉건세습왕조에 군사독재정권인 비열하고 교활한 독재자 김정일을 옹호하고 두둔하는 이들이 순수 진보와 좌파를 가장하고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순수 진보는 당당하게 자신들 논리를 얼마던지 주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짝퉁 진보들은 그럴 수 없어 남의 글 트집이 고작일 수 밖에요. 김정일의 못된 행태를 어떻게 무슨 방법으로 정당화 하고 변명할 수 있겠습니까?lkj0550)
 
김복희 ( (2009/07/16) : 노무현 씨 그만두면 맨먼저 보는 검사가 바로 잡아넣는다는 농담있어요kimsss)
 
이기종 ( (2009/07/16) : 그래서 전 진작부터 북정권이 하는 말만 흉내 내지 말고 현실적이면서 진정한 평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또는 의견)을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그런데 오늘까지 그런 의견은 한번도 본 일 없습니다.lkj0550)
 
김복희 ( (2009/07/16) : 수구진보들을 이제 자유주의 진보가 내쳐야한다고 자유진보연합 출현!kimsss)
 
이기종 ( (2009/07/16) : 저도 여간해선 남 비판하지 않습니다만. 그러나 오늘의 안보 상황이 너무나 심각하다 생각되고 걱정하는 이들도 많지 않아 욕을 먹더라도 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자식들과 후세들을 위해 하는 것이지 살만큼 산 저야 뭐가 걱정이겠습니까? 그렇게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lkj0550)
 
김복희 ( (2009/07/17) : 훌륭한 대톨령 울나라 한명도 없어요kimsss)
 
임상수 ( (2009/07/17) : 앞으로 훌륭한 대통령이 나오도록 우리가 밀어주고 감시해야죠^^mir4478)
 
김복희 ( (2009/07/17) : 지난 잃어버린 10년간 계속 2만불 아래서 발전을 못하고 헤맷다고 하네요kimsss)
 
이인일 ( (2009/07/18) : 남의말 내하면 남도내말 하는것이... 피대내지말고 허허실실 삽시다lf221)
 
박광희 ( (2009/07/20) : 근데 왜 60년동안 남침을 안 했지요? 정말 궁금하다. 적화통일의 야욕을 김일성/김정일 2대동안 못 이루다니. 선동질 그만하고 정신 좀 차리시오. 시대가 바꾸었으면 뇌도 업그레이드 되어야지 저게 뭔가요. 정말 장황한 헷소리 잘 보고 갑니다.onlyhuman)
 
이기종 ( (2009/07/20) : 남침 안한 게 아니라 못한 거지요. 미국 땜에.. 이제 궁금증 풀리셨겠지요? 글고.. 그러한 말투는 옛날 좌익들이 할말 없을 때 즐겨 쓰던 것인지나 알고 쓰시는지 모르겠군요. 암튼 끝까지 잘 읽어 주셨다니 감사합니다.lkj0550)
 
김복희 ( (2009/07/22) : 625 남침 하고 죽을 뻔했지요 일성, 정일이 독재하다보니 죽기 실어서 남침 못헷네요kimsss)
 
박광희 ( (2009/07/22) : 하하하하하 안한거라고요, 미국때문에요? 그런데 왜 6 25 때 남쪽에 미국이 있었는데 남침했을까요? 참 많이도 알고 계시는군요6-^onlyhuman)
 
박광희 ( (2009/07/22) : 미국이 버티고 있는 한 북한은 남침 꿈도 못 꿉니다. 근데 안보에 공포를 떠는 사람이 있다니 참 희한한 구경거리가 아닐 수...onlyhuman)
 
박광희 ( (2009/07/22) : 이기종님은 맨날 남들은 모르는데 자신은 안다고 하는데 참 왕착각도 자유시네요. 님이 독재정권의 거짓말에 놀아났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으시겠지요. 님같은 분들이 있으니 아직도 색깔타령 하는 정치인들이 있는 것이 아닐까요? 잘도 속는 국민들이 있기에 사기도 치고 공산빨갱이라고 몰아치면 표가 올 것이라 생각하는 것이죠.onlyhuman)
 
박광희 ( (2009/07/22) : 그렇게 많이 아시는 분이 왜 이러고 계신지요? 한 자리 하셔야 할텐데, 그 지식이 아까운데요66 허허onlyhuman)
 
박광희 ( (2009/07/22) : 이런 모자란 생각은 과거 파쇼시대에나 어울리는 겁니다. 굉장히 한가하신 모양입니다. 난 끝까지 읽은 적 없는데요 뭘 보고 끝까지 읽을까요? 하도 내용이 수준 밑바닥이라 끝까지 읽는 건 엄청난 인내력이 필요합니다.onlyhuman)
 
박광희 ( (2009/07/22) : 내가 끝까지 읽은 줄 어떻게 아시는지, 무슨 신기라도 있으신가요?onlyhuman)

댓글 2

  • 2009년 7월 26일 오전 6:07

    박광희님이 제 글에 왜 이렇게 관심이 많으실까..00가 제발이 저린다더니 그래서인가.. 22일이후 글을 올릴 수 없어 답변을 할 수 없으니.. 6.25 때도 미군이 있었는데 김일성이 어떻게 침략할 수 있었냐고요? 거 보라고요..뭘 모르니까 그 따위 소릴 하죠. 당시 미국무장관 에치슨이 뭐라 했는지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았나요? 전교조교사에게 배웠다면 그런 내용이 없었겠지만...

  • 2009년 7월 26일 오전 6:29

    장황한 헷소리 잘 보고 갑니다.<ㅡ 제 글을 다 읽었다는 뜻 아닌가요? 그리고 조목조목 반박도 다 읽지 않으면 하기 어렵죠. 어쨌던 안보분야 만큼은 박광희님보다 많이 또 정확히 알겁니다. 전교조들에게 배운 안보지식은 어디 가서 함부로 말하지 마시오. 망신 당하지 않으려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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