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15주간 금요일
가끔 사람은 계기를 만납니다. 전환점을 만납니다. 그로인해 새로운 생명을 얻거나 기회를 만납니다. 또는 평소 누군가 나를 생각해주고 있었음을 깨닫곤 합니다.
히즈키야 왕은 기원전 700년 경 사람입니다. 5살에 임금이 된 섭정을 받다가 20년간 아시리아에 조공을 바칩니다. 종교와 정치개혁을 두루 하곤 했지만 그의 삶은 순탄치 않습니다. 여기에 생을 마치게 될 운명에 처하자, “당신 보시기에 성실하고, 좋은 일 해온 것을 기억해달라” 는 기도를 하면서 다가올 죽음에 대해 두려워 하자 이사야를 시켜 건강을 회복시켜 주십니다. 복음의 제자들도 주님을 평소 따랐기에 바리사이들이 말하는 것에 대해 변론을 해주십니다.
이렇듯 우린 당장에 뭐가 되는 것이 없더라도 평소 뜨거운 것을 품고 살 필요를 느낍니다. 이런 이들은 기회를 얻습니다. 그러니 우리도 삶이 힘들고 만만치 않을 때, 그냥 놔버리는 것이 아니라 더 매달리면서 평소 하던 것에 매진해야겠습니다. 그러한 성실함을 보시는 주님께서 감동하시게끔 말입니다.
